고 장희선 목사 자녀가 기탁한 장학기금 2만 천달러를 부총회장 정인석 목사(우)가 총회장 한태일 목사(좌)에게 전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고 장희선 목사 자녀가 기탁한 장학기금 2만5천달러를 부총회장 정인석 목사(우)가 총회장 한태일 목사(좌)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다음 세대와 함께 자라가자"(벧후3:18)를 주제로 LA 로뎀장로교회(담임 박일룡 목사)에서 개최된 제38회 재미고신총회(총회장 한태일 목사)는 2년 전 작고한 고 장희선 목사의 자녀들이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 장희선 목사는 생전 1남 1녀를 뒀는데, 자녀들이 지난해부터 재미고신 산하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들을 위해 2만5천달러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총회에 전달하고 있다.

고 장 목사의 자녀들은 올해도 2만5천달러의 기금을 총회에 전달하고,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재미고신총회는 지난해 26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들을 선발해 각 1천 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전달 할 방침이다.

한편 고 장희선 목사는 재미고신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서부노회 밝은빛교회를 담임하던 중 2021년 1월 2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