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가 절대빈곤 상태에 있는 캄보디아 영혼들을 위해 300세대의 주거지역, 학교, 크리닉, 교회, 히즈라이프 극장, 자립을 위한 일자리 공장 등을 세우기 위해 캄보디아 예수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자립형 농장이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미스교회는 최근 4/14 선교편지를 통해 예수마을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알리는 한편, 9월의 첫 농작물 수확과 자립형 농장 계속적인 시범운영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교회가 현재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캄보디아 예수마을은 수도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약 81Km 떨어진 깜퐁츠낭의 31만평 부지 위에 만들어지고 있다. 신수빈 장로가 교회에 기증한 땅이다.
자립형 크리스천 공동체 마을을 청사진으로 하고 있는 캄보디아 예수마을은 프라미스교회의 4/14 선교운동의 일환이며, 복음을 받아들이기 가장 쉬운 4세에서 14세까지의 다음 세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광야에 그늘을 만드는 에셀나무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프라미스교회는 예수마을의 자립형농장 사역 진행상황과 관련, “친황경 옥수수 시험재배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트랙터로 2주동안 2ha 땅을 경작하고 친황경 퇴비로 거름을 주고 골을 내 1차로 6만 개의 옥수수 씨앗을 파종했다”면서 “이는 마을의 가난한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복음 증거의 기회로 삼으며 향후 예수마을 자립형 농장을 위한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의 은혜로 캄보디아 우기 때에 맞춰 이른 비, 늦은 비를 내려주셔서 옥수수가 잘 자라고 있고 9월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기도를 요청했다. 또 옥수수 시험 재배에 이어, 현지의 토질 및 환경을 고려해 약 1ha 면적에 캄보디아에서 재배 및 판매가 쉬운 콩과 팥으로 시험 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예수마을에는 제1차 프로젝트로 지난해 예배실 및 숙소가 있는 선교센터를 완공했고 이를 위해 현지에 김찬주 선교사 부부가 입주해 있다. 현재 주변 현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예수마을 주변 극빈자 가정 3차 심방을 완료한 후 총 16명이 예수님을 영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