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독일보는 지난 18년동안 교회 안팎의 복음의 소식을 신실하게 전파해왔습니다. 교회를 향한 악의적이고 편향적인 뉴스가 난무하는 시대에도, 교회에 유익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기사를 쓰고 취재를 하시는 모든 언론 사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독일보는 단순히 교계 소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연합하고, 방향을 제시하며, 연약한 교회들을 돕고, 가나안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통로역할도 감당하는 문서 선교지였습니다. 저도 팬데믹을 지내며 기독일보를 통해 지역 교회들의 대처와 믿음의 행진들을 보고 들으며 많은 지혜와 도움을 얻었습니다.
ITU(국제 전기통신연합)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인터넷 사용자 수가 55억명을 돌파 했다고 합니다.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체 인구의 67%인 53역명을 넘어섰다고도 합니다. 아무리 선교에 길이 막힌 곳이라도, 미디어는 이미 세계 모든 지역에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는 선교의 황금지대가 되었습니다. 이 문서 미디어 선교의 중요성을 일찍 깨닫고, 미주 한인들을 위한 기독교 언론으로 지난 18년간 신뢰를 쌓아간 기독일보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욱 복음을 위해 쓰임받는 기관으로 발전할 것을 확신 합니다.
저는 특별히 기독일보가 가진 차세대 비전을 응원합니다. 현재 이민 교회마다 잃어버린 다음세대를 향한 고민들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세 사역자가 없어서, 교회마다 교육부 사역이 많이 어렵습니다. 이런 이민 교회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안이 되고자 기독일보에서는 1세와 2세가 연결될 수 있는 있는 미디어 플렛폼이 되고자 하는데, 이 일에 많은 관심과 협력이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독일보를 통하여 교회가 연합되고, 유익하고 좋은 복음의 소식들을 더 널리 전파되게 될 줄 믿습니다. 기독일보는 우리 미주 한인들에게 이미 지대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균형잡힌 시각과 성경적인 관점으로 세상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힘있게 증거하는 단체로 더욱 발전하시길 축복합니다. 지난 18년 동안 외롭고 힘든 언론 사역의 길에 충성된 마음으로 섬겨주시는 이인규 사장님과 모든 기자분들, 및 관계자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