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러나 약 97%에 해당하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른 채 살아갑니다. 올 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었는지, 또한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물어보면 의외로 대답을 꾸물거립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라는 책을 쓴 호스피스 간호사 브로니 웨어는 말합니다. 자신이 담당했던 환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털어놓는 후회들 중 하나는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었는데... "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가서 잡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 말입니까? 모든 사람은 자신의 삶이 의미 있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렇게 의미 있고, 즐거운 삶을 구체적인 꿈과 상상으로 그려내지를 못합니다. Drawing(그림. 그리기)이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거미는 자신의 몸에서 끊임없이 거미줄을 뽑아내듯이, 우리는 비전과 상상력, 아이디어, 헌신 등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인 행위들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시인은 아름다운 어휘를 찾아 헤매이듯이, 사진작가는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내듯이, 우리는 사랑하는 지금 이 순간과 다가오는 시간들을 그려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지 못해 십자가를 진 것이 아닙니다. 상황과 현실과 사람들의 요구에 떠밀려 처형당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가슴 뜨겁게 사랑하셨고, 제자들을 가족이나 친구 그 이상으로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사랑하는 일을 위해서 스스로 결단하셨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로 결단했고, 십자가를 지기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했습니다. 인간을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시겠다는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른 누군가의 삶을 모방하기 위해서 사는 삶에는 희열이 없습니다. 노후연금을 위해서 지금 사랑하지 않는 일을 한다면, 지혜로울까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인생을 살기를 바라십니다. 꿈을 꾸고, 화끈하게 사랑하며, 열정을 다해 즐겁게 사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항상 기뻐하고, 걱정대신 기도하며, 감사로 충만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