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출신 기독교인이 미국에 이주한 아프가니스탄 난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전세계 온건 무슬림을 강화하는 교육 단체인 ‘세계 자원개발 및 교육기구(WORDE)’ 회장인 헤디 미라흐마디(Hedieh Mirahmadi)는 “새로운 아프가니스탄 이웃과 복음 나누기”라는 제목의 칼럼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게재했다.
미라흐마디는 “무엇보다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가능하면 기독교인들은 가정이나 지역 교회에서 오픈 하우스를 열어 새로운 난민들을 식사에 초대하고, 미국 생활의 기본에 대해 알려줘야 한다”면서 “우리는 기독교가 우세한 국가이기 때문에, 그 발표에서 기독교의 기초를 설명하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 모임에 대해 “유일신을 숭배하는 이슬람교와 기독교 사이에 공통점을 발견하는 종교 간 행사가 아닌 정반대”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어떻게 죄에 대한 용서, 영생,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제공하는 성령의 내주하심을 보장하는지와 같은 차이를 지적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나는 기독교인들이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고 성경의 진리를 나누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여러분 개인이나 공동체의 믿음을 공유하는 것은 부적절한 일이 결코 아니”라며 “우리는 이슬람교인들에게 구원받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말하고, 그들의 신이 잔인하고 보복적이며 무엇보다도 부재할 수 있음을 알기에,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는 사랑의 하나님을 알고 격려 받는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하나님에 대해 “같은 하나님인 체 하는 것은, 그들을 구원에 더 가까이 못 가도록 함으로써 큰 해를 끼친다. 같은 하나님이었다면, 왜 예수 그리스도를 선지자 이상으로 받아들이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당신은 차이점을 지적할 필요는 없다. 우리 믿음의 진리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주님께서 하시도록 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녀는 “발표하는 사람은 도전을 받을 경우, 구원과 삼위일체의 기본 원리를 분명히 말할 만큼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슬람교도들에게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기독교인들이 여러 신을 숭배한다는 개념”이라며 “우리가 세 분의 별개의 신이 아닌, 세 위격으로 나타난 한 분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라흐마디는 고린도전서 1장 30-31절을 인용하며 “오늘날, 온라인에는 전도의 마음을 가진 모든 신자들을 인도할 수 있는 설교와 주목할 만한 책을 포함한, 신뢰할 만한 자료들이 많이 있다”면서 “충분한 독학과 기도와 헌신이 있다면, 모든 신자는 지상명령을 이행할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통역에 대해 그녀는 “장소와 발표자를 선택했으면 통역가를 지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난민들이 미국인들과 함께 일했기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을 위해 통역할 사람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면서 “그 사람에게 복음의 능력이 직접적으로 흐르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사 초대에서 “문화적인(차이를 반영한) 세심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이슬람교도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며, 대부분은 술을 마시지 않으므로, 그러한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환영받는 존경의 표시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라흐마디는 “새로운 무슬림 난민이 근방에 없을 수도 있는 분들은 서로를 알아가고 복음을 나누는 방법으로, 함께 차를 마시기 위해 무슬림 이웃을 초대하는 것을 고려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들에게 그들의 믿음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하기만 하면, 당신의 믿음을 나눌 수 있는 문이 열린다. 그것은 유사점을 찾는 것이 아닌 진리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