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 무료 상담 프로그램을 위해 이우혁 이혜정씨 부부가 3만 달러를 쾌척했다.

심리상담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한 한인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한 이우혁 이혜정 부부가 3만달러를 후원한 것이다.

이들은 2020년에도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한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만 달러를 쾌척 하는 등 한인가정상담소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에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주고 있다.

캐서린 염 소장대행은 "정부 그랜트 체류신분이나 보험여부 등의 제약으로 서류미비자나 무보험자, 저소득층 한인들이 수혜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우혁 이혜정 후원자 부부처럼 건강한 한인 가정을 위해 마음을 써 주시는 한인 1세들 덕분에 심리상담이 필요하지만 체류 신분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상담을 받을 수 없었던 한인들에게 보다 많은 무료 상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우혁 후원자는 "받은 것을 되돌려주는 것이다"며 짧은 소외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