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를 포함해 코리아타운 단체 리더들로 구성된 코리아타운 선거구 재조정 태스크포스 (Koreatown Redistricting Task Force, Ktown-RTF)는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청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인 단체들은 선거구 단일화를 통해 선출된 지역 대표자들이 코리아타운 지역사회의 관심사를 대변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미연합회 유니스 송 대표는 "LA 코리아타운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도 빈곤율이 가장 높고 녹지 공간(공원)이 가장 적은 커뮤니티 중 하나"라며 "커뮤니티가 하나의 선거구에 모여 있거나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이웃 공동체와 함께 하나로 묶이면 지역 주민과 중소기업 모두를 위한 공공 서비스와 교육, 도로 안정 등 다양한 혜택을 효율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타운 선거구 재조정 청원 서명은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할 수 있다. 모아진 서명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로스앤젤레스시 10지구 (CD 10) 공청회에서 제출돼 코리아타운 선거구 단일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인 단체 연합은 오는 27일까지 1만 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청원 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현재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3천여 명이 조금 넘는 수가 참여해 한인 사회의 많은 참여가 요청된다.

온라인 청원은 Change.org/UnifyKoreatown에서 가능하다. 또 오프라인 서명 운동은 8월 27일 (금)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당몰 코트야드에서 진행된다.

오는 24일(화)에는 앤더슨멍거패밀리 YMCA 건물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명 운동이 있을 예정이다.

* Ktown-RTF 참여 단체 (알파벳순):

LA 아시안정의진흥협회

아태여성보호센터 (CPAF)

FACE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 (KABA)

한미연합회 (KAC)

LA한인회 (KAFLA)

Karsh Center

한인가정상담소 (KFAM)

민족학교 (KRC)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KYCC)

YMCA (Anderson Munger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