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이후정)와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가 지난 3일 사역 협약을 체결했다.
만나교회는 한국교회의 건강한 성장에 헌신할 신학생들을 양성하고 한국교회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감신대와 사역 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으며, 매년 1억 원의 후원금을 약속했다.
협약체결 사안은 ▲매년 교수 협력 기금(3천5백만원)으로 전임교수 중에서 '만나교회 교수'를 선정하고 교학 협력의 모델로 만들어간다. ▲목회 실천을 위한 교육협력(5천만원)으로 미디어 사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개발하며, 만나교회의 자격을 갖춘 교수/훈련 요원과 만나교회 시설 등을 지원한다. ▲향림설교대회(1천5백만원)를 열어 신학생들의 설교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목회자가 목회를 잘해야 신학생이 많아지고, 교수들이 신학생들을 잘 가르쳐야 좋은 목회자가 배출된다"며 "교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하여 한국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후정 총장은 모교를 위해 귀한 결정을 해 준 김병삼 목사와 만나교회 교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좋은 목회자를 길러내는 신학교 본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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