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CGNTV는 맞춤형 기독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퐁당' 설명회를 갖고, 애플리케이션 제작 동기와 목회와 선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퐁당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주에서 사역하는 교회 목회자 및 사역자 70여 명이 참석해 기독 컨텐츠 라이브러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퐁당 앱은 2월 15일 정식 오픈 한다.
퐁당은 CGNTV의 영상과 각 미디어 단체, 기관들에서 제작한 기독 영상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크리스천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하는 기독 OTT 서비스 성격의 앱이다.
특히 퐁당은 개인 맞춤 추천신앙성장영역 점검지를 통해 파악된 사용자의 성향과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춰 AI가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교회 양육 커리큘럼 및 학적 관리를 제공하며, 교회 별 커리큘럼을 직접 구성해 맞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교회 별로 자체 영상 업로드 섹션을 제공해 교회 성도들 안에서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 등록이 가능하며, 일정 절차에 따라 예배 라이브 방송도 지원한다.
퐁당은 넷플릭스나 유튜브 플랫폼과 유사한 특징을 가졌지만 사용자가 관심을 가지고 보이는 영상만을 추천해 확증편향을 부추기지 않도록 설계됐다.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것만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신앙 성숙도에 따라 반드시 들어야 하고 보아야 하는 영상을 추천해 신앙적 균형 형성을 돕게 된다.
미주 CGNTV 강일하 목사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목회 환경에서 '퐁당'은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성도들의 균형 잡힌 신앙 성장을 위한 순수 복음 콘텐츠만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과거에는 맞춤형 추천이 불가능했지만 AI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달로 대상자의 필요와 상황에 적합한 컨텐츠를 연결해 줄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시대에 성도들이 안전하게 양육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퐁당'(Fondant)은 프랑스어로 '흘러 넘치다, 빠져들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물의 파장을 가리키는 우리말 '퐁당'과 어울려 온 세상으로 복음을 흘려 보내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퐁당에서 제공하는 기독 콘텐츠 중 기독영화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일사각오> 등 복음을 담은 기독 영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퐁당 오리지널 콘텐츠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의 형태로 <딸에게 들려주는 조직신학>, <예수동행일기>, <주님은 나의 최고봉> 등이 있다.
새신자반, 성숙자반의 구분뿐만 아니라 가정, 말씀, 세계관, 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맞춤형 양육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영역의 퐁당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녀들을 위한 콘텐츠로는 <히즈쇼>, <큐리랜드TV>, <바이블 맨> 등이 있다. 교회와 선교 단체, 유명 미니스트리의 콘텐츠로는 , <위러브 미니스트리> 등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