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카페 '알리스타 케냐 커피'를 오픈한 CCM가수 유은성과 배우 김정화 부부가 케냐 커피를 프랜차이즈화 한다.
유은성은 최근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스타 커피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고, 또 좋은 기회로 프랜차이즈 제안을 여러 차례 받게 되어 그간 준비해온 메뉴들과 수익 구조들을 데이터화하여 알리스타 케냐 커피를 프랜차이즈화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알리스타'에 대해 "숭고한 별이라는 뜻이다. 10년 전 아프리카 케냐에 방문했을 때, 굶주림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많아 깊은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우리를 만나 희망을 품었고, 오히려 우리의 삶에도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며 "한 명 한 명 소중한 아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고 반짝일 수 있도록 한 발 더 동참하고자 한다"고 했다.
유은성은 "저희가 케냐 바링고에서 일년에 300톤의 커피를 사들이는데 그 양이 어느 정도냐면 사업이 잘되는 커피숍 500개가 1년을 쓸 수 있는 양이다. 알리스타 케냐 커피를 3-4년에 400-500개 오픈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아 양질의 케냐커피를 보급하면 케냐지역을 선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또 정직한 케냐 커피를 보급하는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 있을 것 같았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배우 김정화와 유은성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중 만나 아프리카에서 함께 자원봉사자로 섬겼다. 둘은 그곳에서 '안녕, 아그네스!'라는 에세이집과 노래(김정화 작사, 유은성 작곡)를 만들며 관계를 다졌고, 이후 같은 기독교 신앙 아래 가정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