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동포에 위대한 대한민국 알리는 건 청와대가 나설 일
악의 편에서 입에 재갈 물리는 게 인권변호사가 할 일인가
북한과 회담은 히틀러와 평화협정 맺은 체임벌린보다 위선
지난달 경기도 김포에서 대북전단 50만장을 보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14일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토크 시간에 나서 "김정은 머리에 100만장을 쏟아 부어 악의 무리를 쓸어버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평화회담'을 독일 히틀러와 영국 총리 체임벌린이 2차대전 직전 맺은 평화협정보다 더 위선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대표는 "시건방진 여자 (김)여정인지 하는 야만의 무리들이 거짓과 위선으로 공갈과 협박으로 사실과 진실을 가리려 하지만 끝내는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며 "이달 중으로 거짓 위선자 야만인 김정은 머리에 백만장을 쏟아부어 악의 무리를 쓸어버리겠다"고 말했다.
당시 어떤 내용의 전단을 발송했느냐는 질문에 "김정은이 백두혈통의 제일 장자인 김정남을 5년간 쫒아다니다 독살했다. 전 세계가 알지만 북한 인민은 모른다. 그런 말을 했다가는 혓바닥을 잘라서 정치범 수용소로 보낸다. 그 내용을 특수 비닐 종이에 담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미꾸라지가 진짜 용이 된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70페이지 소책자에 담아 보냈다. 대한민국의 경제, 역사, 사회, 문화 발전의 역사를 담았다"며 "이건 청와대 국정 홍보처에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북한 2천만 동포들에게 선전하는데 그것을 찌라시, 쓰레기 취급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얼마 전 우리 군인을 향해 기관총을 박상학이 쐈나, 김정은이 쐈나. 지난해 나는 전단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칠흑같은 어둠에 조용히 북한에 보냈는데 미친 김정은은 19차에 걸쳐 미사일을 쐈다. 보통 고기는 낚시로 잡는데 김정은은 미사일로 고기를 잡는가 보다"라고 했다.
이어 "인민은 쌀을 달라고 했지 핵미사일을 달라고 했나. 얼마나 인민들이 분노하겠나. 그런 야만에 붙어 노는 이 정권의 모습을 보라. 국민에게 자존심이 없는가"라고 했다.
그는 "북한이 (김정은을 지칭해) '우리 최고 존엄'을 이야기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북한에는 한 사람의 존엄이 존재하지만 남한에는 5천만의 존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악의 편에 서서 우리 입에 재갈을 물려 교도소로 끌고 가는 게 '사람이 먼저다'라고 외치는 인권변호사인가"라고 현 정권에 대해 지적했다.
또 "역사는 (영국 총리) 체임벌린을 쓰레기이자 비겁한 자라고 한다. 히틀러와 평화협정을 맺었는데 평화가 왔는가"라며 "문재인과 김정인이 여러 평화회담을 열었는데 이들보다 더 위선적인 회담이다. 이걸 국민이 알아야 한다. 겁먹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악과 싸워야 한다. 정의를 빼앗긴 평화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