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성공회 내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동성 커플 축복을 허용하기로 한 교단의 결정에 "비탄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결혼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최근 영국성공회 복음주의협의회(CEEC)는 오는 2월 총회에 상정될 이번 제안에 대해 "영국성공회뿐 아니라 세계성공회 공동체 내의 분열을 조장하고 더 큰 단절을 가져올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CEEC는 또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이 시행될 경우, 광범위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새로운 구조적 조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했다. Feb 03, 2023 12:02 PM PST
에리트레아에서 수십 명의 기독교인들이 체포돼 수도 외곽에 위치한 감옥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의 보도에 따르면,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릴리스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은 최근 "44명의 기독교인들(여성 39명과 남성 5명)이 한 집에 모여 있다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에리트레아 수도 아스마라 외곽에 있는 마이 세르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에리트리아 감옥에 있는 기독교인의 수는 현재 총 4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릴리스인터내셔널의 현지 파트너인 베르헤인 아즈멜Feb 03, 2023 12:01 PM PST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동성결혼의 법제화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1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동성결혼 법제화 요구 질의에 "매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는 과제"라고 답했다. 입헌민주당 오오츠키 쿠레하(大築紅葉) 의원은 "(여당인) 자민당은 왜 LGBT 차별해소법, 동성결혼, 부부별 성씨 선택제 등을 인정하지 않는가"라며 "G7 국가들 중 일본이 다양성 존중에 있어 가장 늦다"고 비판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동성결혼 제도 도입은 우리나라(일본Feb 03, 2023 11:59 AM PST
미국 국가조찬기도회가 2일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가운데, 설교자로 나선 짐 심발라(Jim Cymbala) 목사가 "후히 베풀고 결코 누구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겸손함으로 지혜를 구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뉴욕시에 있는 브루클린 장막교회를 이끌고 있는 짐 심발라 목사는 "대통령, 부통령, 국회의원들은 모두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린다"면서 "당신은 주님이 필요하다. 저뿐만 아니라 당신도 주님이 필요하다. 의회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Feb 03, 2023 11:58 AM PST
영국의 기독교인의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교회 건물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영국교회신탁(National Churches Trust)이 여론조사 기관 사반타(Savanta)에 의뢰하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영국인들은 교회, 성당, 집회 장소 등에 대한 강력한 애착을 보였다. 설문은 지난해 12월 영국 성인 2,0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교회와 성당 등에 대해 응답자의 4분의 3은 주민들에게 활동할 수 있는 장소, 푸드 뱅크 및 쉼터 등을 제공하면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회에 중요하다고 했다. Feb 03, 2023 11:56 AM PST
3년여 만에 진행되는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정서영 목사(예장 합동개혁 총회장)가 정견발표에서 "연합기관이 하나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대화를 시도하겠다. 임기 동안 하나되지 못한다면 기틀만이라도 마련할 것"이라며 연합기관 통합에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정 후보는 3일 오후 3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가진 정견발표에서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사회로부터 기독교 전체가 외면당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것도 벌써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지금의 현실을 바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랜 역사와 경험을 가진 한기총이 다시 한 번 본래의 자리를 회복해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한국교회를 이끌어가야 한다. 한기총이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지금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저는 분명하고 자신 있게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다시 이끌어가야 한다고 믿는다. 한기총이라는 이름에 주어진 책임이 Feb 03, 2023 11:55 AM PST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에서 '이른바 예수상 문제가 한국교회에 또 다른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3일 발표했다. 교회언론회는 "최근 소위 '세계 최대 예수상' 문제가 불거지면서, 교계 일간지에서 수 차례 문제점에 대한 보도를 한 바 있다"며 "그런데 이 문제는 단순히 '우상숭배'라는 신앙의 근본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이런 문제에 너무나 미온적이라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예수상을 세우겠다는 단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2월 3일 현재도 '협력 기관'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교계 중요한 교단들과 단체들이 들어가 있다. 자그Feb 03, 2023 11:53 AM PST
인생은 힘들다. 그 가운데 비극이나 실망이 찾아온다면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신다면, 내가 힘들 때 어디에 계셨습니까?"라고 묻는다. 누구나 이 질문을 해본 적이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상황이 매우 큰 역할을 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최근 칼럼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는 3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정서적 의심 내게 끔찍한 일이 일어났거나 타인이나 교회에 실망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는 것이 감정적 의심이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는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게 하셨을까?"라는 말을 듣게 듣는다. 또는 "하나님께서는 왜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셨을까?"라는 말을 듣는다. 이러한 일이 발생할 때, Feb 03, 2023 11:51 AM PST
방한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한국에 도전하는 것은 곧 '한미동맹' 전체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상시 도발과 위협에 미국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오스틴 장관은 연합뉴스에 보낸 기고문에서 "우리의 적과 경쟁자들은 만약 그들이 우리 중 한 나라에 도전할 경우 '한미동맹' 전체에 도전하는 것이라는 점을 안다"라고 했다. 이는 곧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경우 '한미동맹'과 나아가 미국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제공 약속이 그만큼 확고하니 안심하라는 뉘앙스다.Feb 03, 2023 11:49 AM PST
영국에서 기독교인의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교회 건물에 대한 애착은 여전히 강함을 한 여론조사가 보여주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ational Churches Trust'가 의뢰한 해당 조사에서 교회, 채플 및 집회소는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영국 성인 2,061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4분의 3은 그러한 공간들이 활동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따뜻한 공간 및 푸드 뱅크와 같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회에 중요하다고 말했다.Feb 03, 2023 11:48 AM PST
미국 뉴욕시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에게 "지혜를 위해 기도"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스스로 겸손해지길 요청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브루클린 태버내클(The Brooklyn Tabernacle) 교회의 짐 심발라(Jim Cymbala) 목사는 이날 아침 워싱턴 DC의 의회(Capitol Hill)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에 초청 연사로 참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연사로 참석했다. 심발라 목사는 연설에서 선출된 공직자들에게 세상의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당신에겐 자비와 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우리에겐 매일의 자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고 한다.Feb 03, 2023 11:46 AM PST
GBC 미주복음방송은 사회·경제적 위기 가운데 지친 성도들을 위로하고 교회 예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월 15일(수)부터 2월 26일(주일)까지 LA/OC/라스베가스 지역 9개 교회에서 GBC 은혜 찬양콘서트를 개최한다. Feb 03, 2023 06:05 AM PST
미국 기독교 음악 가수인 케이티 니콜이 최근 ‘록 더 유니버스’ 무대 공연에서 깊은 절망 속에 있던 자신을 격려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니콜은 청중들에게 “삶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절망 중에 자신을 붙드신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했다.Feb 02, 2023 09:36 PM PST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고린도후서 12장 9절 말씀을 인용해 34년의 미국에서의 삶과 29년의 목회 여정을 돌아본 박민찬 목사는 “다른 것은 몰라도 진리의 말씀을 온전히 붙들고 인간적인 사고나 지혜에 의존하거나 세상의 흐름에 타협하지 않고, 성경에 입각한 원칙과 규범을 지키려 했던 몸부림이었다”고 회고했다. 부름 받은 이후 한번도 주일 성수를 빼놓지 않고 지켜온 강단에서 내려온 그의 얼굴에는 감사와 안도, 조금의 아쉬움과 함께 인생의 2막도 변함없이 함께 하실 하나님 인도하심에 대한 기대가 진하게 묻어 나왔다.Feb 02, 2023 10:38 AM PST
이훈구 장로(G2G 선교회 대표)가 최근 "크리스천 자녀 교육, 결혼을 어떻게 시켰어요?"를 출간했다. 자녀들에게 물려 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선물은 믿음의 유산이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책에서 세 자녀의 양육과 대학진학, 결혼 과정들을 들려준다. 특히 세 자녀를 명문대학교(하버드, 코넬, 터프츠)에 진학시키고 20대 중반쯤 결혼시킨 이야기도 상세하게 적었다. Feb 02, 2023 10:35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