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충선왕 때 살았던 우탁(禹倬)은 한 평생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관료요, 많은 학문적 업적을 이룩했던 성리학자였다. 그가 말년에 은퇴한 후, 예안이라는 마을에 내려가 후학들을 양성하던 어느날, 문득 우물가에 비친 자신의 백발을 보고 다음과 같은 시 한절을 읊기 시작했다. “한 손에 가시들고 또 한 손에 막대 들고 / 늙은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우탁의 탄로가(歎老歌)에서> 늙음이 찾아오는 것을 가시덩굴로 막고 백발은 몽둥이로 쫓아 못오게 하려 했지만Apr 07, 2013 09:30 PM PDT
한 역사 신학자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인류 역사의 가장 큰 사건 세 가지를 말한다면 하나님이 인간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사건이다.” 역사의 날짜 계산을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올해를 2013년이라고 하는 날짜 계산을 모든 사람들이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Apr 07, 2013 09:23 PM PDT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사건 세 가지가 있다면 첫째는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사건이요, 둘째는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 죽으신 사건이요, 셋째는 죽으셨던 그 분이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죽음의 종교가 아니라 부활의 종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뼈도 사리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지 못하셨다면 기독교Apr 07, 2013 09:21 PM PDT
막달라인 마리아는 일곱 귀신이 들려 이성을 잃은 채 미친 상태의 생활에 시달렸다. 사람답게 살지 못하니 사람 대접도 받지 못하고 집도 재산도 완전히 떠난 상태로 폐인의 모습뿐이었다.Apr 07, 2013 09:20 PM PDT
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 재미있는 영화 중에 <부시맨>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콜라병 하나로 시작되는 스토리에는 많은 웃음 속에 깊은 해학이 담겨있습니다. 비행기 조종사가 무심코 던진 이 콜라병은 영화 속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곡식을 빻는 절구가 되기도 하고 반죽을 미는 방망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유용한 도구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 시기와 질투가 생기게 되고 급기야 싸움까지 나게 되자Apr 07, 2013 09:17 PM PDT
지난 주의 모세오경에 이어서 시간이 흘러가면서 생성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언약을 어떻게 성취하셨는지를 살펴 보겠습니다.Apr 07, 2013 09:16 PM PDT
미국 상원에서 추진 중인 이민법 개혁안이 이번 주말이면 구체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상원의 초당적 8인방은 이미 어느 정도의 합의를 마쳤으며 이를 법안으로 제출하기 위해 서술적인 부분 조율을 앞두고 있다. 이 8인방 중 한 명인 민주당의 챨스 슈머 의원은 CBS에 출연해 "이번 주말이면 완료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8명 모두가 이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는 1천1백만 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들이 시민권을 획득하는 문제를 다루며 국경 보안 및 검색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미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숙련공, 비숙련공 취업 이민을 확대하는 방안도 담겨 있다. 공화당의 존 맥케인 의원은 "우리는 불체자들의 시민권 획득을 위한 길을 열어 줄 필요가 있다. 동시에 국경을 강화하고 더 이상 불체자들을 고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취업 이민의 문호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하원에서 역시 이민법 개혁안이 상원과는 별도로 논의되고 있다.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상원의 경우는 당초 3월 말까지 법안을 내어놓는 것을 목표로 한 바 있다.Apr 07, 2013 08:20 PM PDT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이 지하에 보관 중이던 저수조에서 대량의 오염수가 누출됐다. 무려 120톤이다. 이 오염수에는 스트론튬 등 방사능 물질이 7100억 베크렐(Bq) 함유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 저수조는 바다에서 상당한 거리에 있어 오염수가 바다로 스며들었을 가능성은 낮다.Apr 07, 2013 07:20 PM PDT
미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비관론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뉴욕대학의 루비니 교수마저도 그래도 미국경제가 제일 낫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사실 미국이 아주 잘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모두가 힘들어 하는데 상대적으로 미국경제가 제일 건실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한다. 그 배경에는 에너지와 제조업이 있다. 신기술의 발달로 셰일오일의 채굴이 가능해진 것이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예전같으면 채산성도 없고 기술도 부족했는데, 10년쯤 후에는 미국은 원유를 전혀 수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세계최대의 원유수입국의 자리를 중국에게 내어주었다. 제조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기업을 하기에 좋은 나라다. 인건비가 비싼 것이 흠이지만 기술집약적인 산업의 경우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Apr 07, 2013 06:21 PM PDT
새들백교회 성도들이 7일 주일예배에서 담임목사 릭 워렌과 그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 세계적인 기독교 저술가이자 복음주의자, 새들백교회의 담임인 워렌 목사의 막내 아들 매튜 워렌(27)이 지난 금요일 자살한 이후 첫 번째 주일예배였다. 매튜는 평생동안 정신질환과 우울증을 앓아 왔으며 결국 자살로 삶을 마무리 했다. 워렌과 그의 아내 케이 워렌은 지난 토요일 이 사실을 발표하며 온 교회의 기도를 부탁한 바 았다. Apr 07, 2013 06:19 PM PDT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Apr 07, 2013 05:54 PM PDT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중인 박인비(25)가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Apr 07, 2013 05:42 PM PDT
미국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게임과 만화 캐릭터인 피카츄가 대만에서 망신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대두 비만 피카츄"라는 사진에서 모켓 몬스터 피카츄는 원래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과 달리 큰 머리에 쾡 한 눈을 하고 있다.Apr 07, 2013 05:23 PM PDT
LA 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 3분의 1이닝을 3피안타 3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다저스는 피츠버그를 6대 2로 이겼다.Apr 07, 2013 05:13 PM PDT
'나는 가수다', '보이스코리아', '슈퍼스타K', 'K팝스타' 등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대중이 열광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 비해 그 인기가 한풀 꺾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매년 새 시즌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으며, 대중의 관심도도 높은 편이다. 노래에 대한 청년들의 순수한 열정과 도전정신은 대중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다양한 지역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참가자들은, 경연을 통해 자신들의 끼를 발산한다. 단지 노래를 부르는 것 외에는 지역, 학력, 직업, 종교 등 어떠한 자격조건도 필요치 않다. 그런데 두각을 나타내는 참가자들 중에는 크리스천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나가수' 열풍을 일으켰던 김범수, 박정현부터 작년에 '나가수2'에서 가수왕을 차지한 소향, 'K팝스타1' 우승자 박지민, 3위를 차지한 백아연, 그리고 최근에는 'K팝스타2'의 '악동뮤지션', 맥케이 킴 등이 있다.Apr 07, 2013 02:55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