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인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Pierbattista Pizzaballa) 추기경이 최근 가자지구 방문 후 "이제는 이 터무니없는 행위를 멈추고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피자발라 추기경은 그리스정교회의 테오필로스 3세 총대주교와 함께 가자지구의 홀리패밀리교회(Holy Family Catholic Church)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세 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에는 교구 사제인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도 포함돼 있었다. 피자발라 추기경은 기자회견에서 "매일 전쟁이 가난한 이들의 일상이 되는 가운데, 평화를 구호로 남길 수는 없다"며 민간인 보호와 구호품 지원에 관한 국제법 준수, 그리고 집단 처벌 및 강제 이주 금지를 국제사회에 촉구했다.Jul 25, 2025 02:50 PM PDT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가 최근 새 정부의 북한 영화 개방 조치 등을 비판하는 논평을 7월 25일 발표했다. 북한에서는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발각될 경우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거나 심하면 10대 학생들도 공개처형을 당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반대로 북한 문화를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이 조치의 골자다. 교회언론회는 '북한의 체제 선전 콘텐츠 교육 현장 배포는 안 된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정부가 북한의 문화 콘텐츠를 개방한다 해도, 성인(成人)들은 그들의 체제 선전에 동요될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젊은이들이나 학생들은 상당히 세뇌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교회언론회는 "북Jul 25, 2025 02:49 PM PDT
정부가 한반도 긴장 완화의 일환으로 북한 개별관광을 추진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이 문제가 공식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장 실현 여부를 떠나 현 남북 관계를 고려할 때 일방적인 유화적 발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통일부는 지난 21일 "정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 관계 개선을 목표로 대북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통일부가 말한 '다양한 방안'이란 NSC에서 언급된 '북한 개별관광'을 가리킨다. 우리 국민의 북한 지역 관광은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에 나섰던 김왕자 씨를 북한군이 총으로 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면 중단된 상태다. 북한은 남한 관광객을 무참히 Jul 25, 2025 02:48 PM PDT
미국의 폭스엔터테인먼트(Fox Entertainment)가 창세기 이야기를 여성 인물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대형 성경 드라마 시리즈 'The Faithful'의 주요 출연진과 첫 방송 일정을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2026년 3월 22일 2시간 분량의 프리미어 방송으로 시작되며, 이후 매주 2시간씩 방영돼 부활절인 4월 5일 피날레를 맞는다. 미국 FOX 채널에서 방송되며, 방송 다음 날 Hulu에서 스트리밍된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미니 드라이버('굿 윌 헌팅')가 사라 역을, 제프리 도노반('파고', '번 노티스')이 아브라함 역을 맡는다. 또한 '9-1-1: 론스타'로 잘 알려진 나타샤 카람은Jul 25, 2025 02:47 PM PDT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우리 기독교 문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하 문화관)이 서울 은평구에서 오는 8월 12일 개관한다. 국비 및 시비 등을 합쳐 총사업비만 약 100억 원이 투입된 문화관은 지하 1층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지상 1층 주차장·로비·수장고, 지상 2층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열람실, 수유실 아카이브,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로제타 홀 선교사가 쓴 1906년 엽서, '코리아 미션필드' 전질 원본, 남궁억의 자수 무궁화 지도, 게일 신역 성서,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회의록 등이 있다. 한국교회의 선교 활동, 민주화 운동, 일상 신앙문화까지 다양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Jul 25, 2025 02:45 PM PDT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최근 자신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공식 유감 표명을 요구했다. 이 목사는 25일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개관을 앞두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과 일면식이 없다"며 "불법한 압수수색을 당했지만 특검은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공식적인 유감 표명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2021년, 임 전 사단장과는 전화로 인사만 주고받았고, 직접 만난 적도 없다. 통화는 단 20초, 그것도 선교위원장이 대신 연결해준 안부 인사였다"고 했다. 또 임 전 사단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다닌 적이 없으며, 연결 고리로 거론되는 인물들 중 교인은 한 사람도 없다고도 했다. Jul 25, 2025 02:43 PM PDT
[1] 세계 문학사에는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수많은 문학 비평가로부터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손꼽혔지만, 정작 독자들에게는 난해하고 부담스러움을 준 책이 있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가 대표적인 작품 이다. 그런가 하면 전 세계에서 수천만 부가 팔려나간 초대형 베스트셀러임에도 정작 문학적 평가에서는 철저히 외면당한 작품들도 있다.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가 그 대표적인 예다.Jul 25, 2025 08:47 AM PDT
[1] 연봉 9천억 원이 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그는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해내는 ‘이도류’의 기적을 현실로 만든 선수다. 그의 타고난 재능과 피나는 노력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뒤에는 한 사람의 조용한 스승이 있었다. 바로 일본 하나마키히가시 고등학교의 ‘사사키 히로시’ 감독이다. 오타니는 그를 ‘은사님’이라 부르며 존경하지만, 사사키 감독은 오히려 손사래를 친다.Jul 25, 2025 08:46 AM PDT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갈릴리의 전통 결혼 풍습과 연결해 조명한 기독교 영화 <갈릴리 예수>가 관객 앞에 다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코로나19로 빛을 보지 못한 2020년작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을 새롭게 편집하고 제목을 변경해 재개봉한 것이다. 2020년 CBS시네마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시사회에서 이 영화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예수님의 재림 예언이 유대 전역이 아닌 갈릴리 지역의 독특한 결혼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태복음 26장 29절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실제 갈릴리 약혼식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하는 약속의 언어였으며, "그 날Jul 24, 2025 09:53 PM PDT
최근 특검의 압수수색 대상이 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가 최근 해당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하성은 먼저 "이영훈 목사는 지난 7월 20일에 채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관계기관이나 공직자에게 청탁 등 어떠한 언급도 한 일이 없고 ▲목회자나 기타 어떤 분에게도 사건에 대해 언급하거나 부탁한 일조차도 없으며 ▲교인 누구로부터도 기도 부탁받은 일조차도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했다. 이들은 "한편, 특검의 수색팀 7명은, 이영훈 목사의 주거지인 자택을 수색하면서, 당시 자택에 주거하고 있던 이영훈 목사의 배우자가 '이영훈 목사에게 전화통화를 하지 못하게 막Jul 24, 2025 09:51 PM PDT
미국 뉴욕주가 동성혼 촬영을 거부한 기독교인 사진작가와의 4년간 이어진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하며 법적 분쟁이 마무리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뉴욕 서부지방법원은 22일 민주당 소속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샤 제임스와 인권국 위원 데니스 미란다가 사진작가 에밀리 카펜터(Emilee Carpenter)에 대해 특정 차별금지법 조항을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뉴욕주는 카펜터 측에 변호사 비용으로 22만 5천 달러(약 3억 9백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카펜터는 2021년,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반하여 동성결혼식을 촬영하도록 강제당할 우려가 있다며 뉴욕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지방법원 판사 프랭크 제라시(Frank Geraci)는 지Jul 24, 2025 09:49 PM PDT
기독교 신앙에서 기도는 호흡과 같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가장 순수한 통로이며, 영혼의 중심을 드러내는 행위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일상적 루틴처럼 반복하거나, 막연한 요청의 나열로 끝내곤 한다. 이런 현대 신앙의 현실 속에서, 마르틴 루터의 고전적 통찰을 바탕으로 주기도문을 새롭게 조명한 책이 출간됐다. 바로 김학봉 교수(아신대학교 조직신학)가 펴낸 <루터에게 배우는 주기도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주기도문 해설서를 넘어서, 기도를 삶의 중심에 다시 세우기 위한 깊은 묵상과 실천의 여정을 제시한다. 특히 종교개혁자 루터가 자신의 이발사 친구의 질문인 "어Jul 24, 2025 09:48 PM PDT
청년의 삶은 오늘도 거센 파도 위를 떠다니는 작은 배와 같다. 자존감의 흔들림, 미래를 위한 돈과 시간의 불안, 일터에서의 자기정체감, 사람들과의 복잡한 관계, 결혼과 비혼 사이의 가치 충돌, 무엇이 진정 '공정'한가에 대한 피로감까지. 오늘날 대한민국 청년들이 겪는 고민은 단순히 개인적 차원을 넘어 시대적 압박과 무한경쟁 속에서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 이런 복잡한 현실 속에서 <청년 복음>은 정면돌파의 복음적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나 이론적 설명에 그치지 않는다. "복음은 죽음 이후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 우리의 일상에서도 살아 움직이는 진짜 좋은 소식이다"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자존감, 돈, 시간, 일, 인간관계, 결혼, 공정이라는 일곱 가지 핵심 주제를 복음의 렌즈로 조명한다. 각 장은 실제 청년들의 삶과 고민에서 출발해, 날카로운 분석과 신Jul 24, 2025 09:45 PM PDT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가 8월 1일부터 성전환(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종목 출전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는 새 정책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여성 스포츠에서 남성을 제외하라’(Keeping Men Out of Women’s Sports)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이자, 연방 차원의 스포츠 공정성 강화 기조에 발맞춘 결과다. USOPC는 7월 22일 웹사이트를 통해 정책 변경 사항을 발표하고, 산하 50개 이상 종목 단체에 이를 공지했다. 새 정책에 따르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했더라도 사춘기 이전에 이를 완료하지 않은 경우, 여성 종목 출전이 불가능하다. USOPC CEO 사라 허시랜드(Sarah Hirshland)는 성명에서 “연방 법률에 따라 USOPC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결정은 그런 원칙에 충실한 것”이라고 밝혔다.Jul 24, 2025 03:19 PM PDT
1886년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성경·신앙 대회인 제129회 독일 알리안츠 콘퍼런스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예수께 집중하라’(Focus Jesus)이며, 바울의 골로새서 강해를 중심으로 할 예정이다.Jul 24, 2025 02:41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