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대는?
몇 해 전, 이사를 하면서 침대를 좋아하는 아내의 요구에 따라 침대를 사러 간 적이 있었다. 침대가 그렇게 종류가 많고 가격 차이도 천차만별인 것은 그때 처음 알았다. 침대는 우선 누웠을 때 편해야 한다. 무조건 푹신하다고… 오늘날 설교자가 자문해야 할 5가지 핵심 질문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기독교 작가이자 문화변증가인 말론 드 블라시오의 칼럼 '설교자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5가지 질문’을 최근 게재했다.내 메시지의 요점은 무엇인가? 준비 과정에서 설교자는 정확히 무엇을 전달할 … 교회,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 - 8회: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교회 공동체 1
에베소서 2장 19절에서 "하나님의 가족"은 그리스어 원어로는 "οἰκεῖοι τοῦ Θεοῦ (of God's household)"입니다. "οἰκεῖοι (of the Household)"의 원형 "οἰκεῖος"는 "οἰκ-"에서 파생됐고, 이는 "가정 (Home)," "출신 (Origi… 비오는 어느 가을날에
모두에게 그럴듯한 이유가 있었다 굳게 다짐한 약속을 어겨야만 하는 이유가 어느 구름에서 비가 내릴지 모르는 것처럼 서로 다른 독창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기에 그렇게 그렇게 흩어지는 이유가 있겠지 [기고] 무슬림이 믿는 천사와 영마
무슬림을 전도하고자 이슬람을 배웁니다. 천사 무슬림들은 천사의 존재를 믿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꾸란을 무함마드에게 전달한 천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 무슬림은 수호천사 guardian angels를 가지고 있습니다. [센트럴 신학단상]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로 바라본 목회자 이중직
지금으로부터 15년전입니다. 2008년, 인디애나에서 박사과정 공부를 시작 할 때 들었던 첫 수업이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였습니다. 통상 수업 첫 시간은 서로 자신을 소개하고 과목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것이 일… 교회의 ‘무한확장’ 신화, 벗어나려면?
미국의 기독교 리소스 웹사이트인 ‘처치앤서스’ 회장인 샘 레이너 목사가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무한 확장 신화에서 교회를 해방시킬 때’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다음은 칼럼의 주 내용. 빠르고 기하급수적인 … [이민규 칼럼] 천고신비(天高信肥)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말인데요, 그만큼 결실의 계절이라는 뜻입니다. 지난주는 한국의 추석이었습니다. 그래서 밤하늘의 달도 한가위처럼 크고 풍성해 보였습니다. [김병규 칼럼] 거절하는 용기와 미움받을 용기도 필요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최고로 뽑는 자세 가운데 하나가 경청이었기에 한동안 경청 열풍이 있었습니다. 말이라는 것이 한 사람의 표현이기 때문에 말을 잘 들어주는 자세야 말로 말하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말을 … [성종근 칼럼]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묵상 36 (문103-105)
기도는 이 땅에서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내가 생각하면 내가 움직이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주 기도문은 성도의 삶에서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권리와 능력을 가르쳐 줍니다. [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제주도에서 보내는 편지
제주도에서 형제에게 사랑의 편지를 드립니다. 올해 추석을 한국에서 보내게 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어려운 시절을 보낸다고 하지만 여전히 명절은 모든 사람을 들뜨게 하고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풍요로운 … [장홍석 칼럼] 사망은 죄책감을 쏩니다
목사로 살면서 가장 자주 만나는 믿음의 장애가 있다면, 그것은 죄책감일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설교를 하거나, 혹은 리더로서 믿음과 관련된 일들을 인도해 나갈 때 이런 저런 내면의 소리가 들려오는 것입니다. "네가 그런 … [윤임상 교수의 교회음악 이야기] 그 큰 일을 행하신 주께 영광 "To God be the Glory"
지난 6월 18일 한국에서 한 의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한 동안 한국 사회를 크게 동요시켰던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대동맥 박리수술 명의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 교수(1962-2023)의 죽음이… [강태광의 기독교 인문학] 순교자 폴리갑의 순교록
서머나 교회 감독이었던 폴리갑은 이그나티우스가 떠난 2세기 교회의 걸출한 지도자였다. 그가 사도 요한의 직제자였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점에서 2세기 교회에 대체 불가한 기독교 지도자였… [정성구 칼럼]하멜과 박연
50년도 더 넘었다. 나는 동승동 서울대학교 앞에 사시는 국사 학자인 이병도 박사댁을 방문했었다. 이병도 박사는 한국 국사학계의 어른으로서 불어판으로 된 <하멜 표류기>를 우리말로 번역했었다. 나는 이 박사님을 찾아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