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광 칼럼] 장로의 품격과 처신
어느 모범적인 장로 협의회에서 ‘장로 협의회는 바른길로 가는가?’라는 주제의 짧은 메시지를 부탁받았다. 그들의 선한 고민이 부럽고 자랑스럽다. 미국 여러 도시에 장로 협의회가 있다. 장로 협의회는 장로들이 각자가 섬… 
[인물로 읽는 현대 신학 1] 복음주의 지성 존 스토트에게 배운다!
20세기 세계복음주의 지도자로 일각에선 개신교(Protestant) 교황으로 불렀던 존스토트(John Stott)는 신실한 지도자였다. 그는 86세, 2007년 케직사경회 설교를 마지막으로 모든 사역에서 은퇴했다. 그는 현역 30년, 원로목사 36년을 변… 
[김병구 장로 칼럼] 만인제사장교리와 목사 제사장 신념, 그리고 교회의 타락
종교개혁의 심장부에는 **만인제사장(Priesthood of All Believers)**이라는 혁명적 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한 신분을 가진 영적 제사장이며,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선언이었…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 회개와 확신에 대한 성경적 재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댄 델젤 목사의 기고글인 '개신교와 가톨릭이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을 재검토해야 하는 이유'(Why Protestants and Catholics should revisit 'once saved, always saved')를 14일 게재했다. 델젤 목사는 네브래스카… 
[신성욱 교수 칼럼] 미세한 균열을 조심하라
[1] 2025년 4월 24일에 발사된 중국의 ‘Shenzhou-20 임무’는 작은 파편의 충격으로 인해 창문에 미세한 균열이 발견되면서 안전한 귀환 캡슐을 잃게 되었다. 이 파편은 아마도 1센티미터에 불과했을 것이다. 이 사건은 우주 관광과 … 
[신성욱 교수 칼럼] 사랑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1] 나는 유대인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에 관심이 많다. 그는 20세기 문학의 흐름을 바꾼 작가이자, 인간의 ‘불안-죄책-소외’를 가장 날카롭게 포착한 인물이다. 카프카는 유대교적 배경을 가진 종교적 작가이지만, 우… 
성탄절의 조용한 거인, 요셉이 들려주는 일곱 가지 신앙의 진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마크 크리치 목사의 기고글인 '성탄절의 조용한 거인, 성 요셉에 관한 놀라운 7가지 사실'(7 amazing facts about St. Joseph, the quiet giant of Christmas)을 11일 게재했다. 마크 H. 크리치 목사(Rev. Mark H. Creech)는 노… 
전쟁터로서의 그리스도인의 삶: 『스크루테이프의 편지』가 보여주는 제자도와 영적 전쟁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티아고 실바의 기고글인 '그리스도인의 삶은 길고도 위험한 여정이다'(The Christian life is a long and dangerous journey)르 12일 게재했다. 티아고 실바는 브라질의 맥켄지 장로교 대학교(Mackenzie Presbyterian Unive… 
오늘날, 왜 코메니우스와 모라비안 교회를 말하게 되는가?(4)
이제 마무리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앞서 저는 "왜 우리는 오늘날도 여전히 코메니우스와 모라비안 교회를 말하게 되는가?"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대답은 오늘날 모라비안 교회의 신앙 선조들인 형제 연합교회와 코메니우스… 
[서우석 칼럼] 온전한 예배
영어에는 예배를 뜻하는 두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Worship과 Service. 주일 예배를 Sunday Worship이라 칭하는 교회도 있고 Sunday Service라 칭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이민규 칼럼] 탈출로
최근 시애틀 지역에 비가 예년보다 많이 왔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들도 여러 곳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저희 집 뒤쪽으로 내려가면 큰 농경지를 지나 켄트 지역으로 연결되는 곳이 있습니다. 
[김성수 칼럼] 가벼워지면 더 멀리 간다
요즘 '미니멀리즘'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적게 소유하고 단순하게 사는 삶의 방식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물건을 줄이면 오히려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점입니다. 공간이 넓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고, 정말 소중한 것이 눈에… 
[성종근 칼럼] 하늘의 문이 열린 날
오랜만에 햇살이 비춥니다. 며칠 동안 워싱턴 주에 큰 비가 내려 100년에 홍수라 불릴 만큼 수만 명이 대피하고 강들이 범람하였습니다. 
[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다
12월의 둘째 주일입니다. 시애틀은 곳곳에 홍수가 났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도ㅍ 시이지만 올해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서 감당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이 비 가운데서도 한 주간 특별 새벽기도에 열… 
[강태광 칼럼] “직소(直訴)”에서 배우는 직시(直視)의 지혜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은 우울하고 퇴폐적이라고 비판받지만,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다. 이유는, 다자이가 인간 내면의 불안과 모순을 정직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삶의 경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