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타 소재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가 지난 14일 영어목회담당 박희준 목사 안수식과 위임식을 거행했다.
박희준 목사는 혼두라스 최초의 한인선교사인 박명하 목사의 차남으로 유년시절 부모님을 따라 혼두라스에서 고등학교까지 공부했다. 이후 미국에서 유학한 박 목사는 아주사신학대학과 콜롬비아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석사 학위를 받고 대서양한미노회 주관으로 목사안수를 받았다.
박희준 목사는 한국어, 영어, 스패니쉬가 완벽해 베다니교회 영어목회를 담당 할 뿐 아니라, 매년 2세 젊은이들을 이끌고 중남미 단기선교를 인도해 2세들에게 선교의 비전을 심어주는 사역을 해왔다.
이날 안수식은 대서양한미노회 강기석 사무총장이 설교를, 노회 부서기인 최병호 목사가 헌법서약을 인도했다. 이어 정재흥 목사(그린스보로장로교회 은퇴목사)의 축사, 진종호 목사(육군채플린 전역)와 이원걸 목사(열린장로교회 은퇴목사)의 권면이 있었다. 안수식은 베다니색소폰찬양단의 특순과 박희준 목사의 답사,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안수식에는 허드슨테일러 신학교에 선교학 박사학위를 공부하러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에서 방문한 12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해서 목사안수를 축하하고 선교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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