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전차
 영화 <불의 전차>

은혜한인교회는 2월 23일(토) 저녁 7시 비전센터 2층 친교실에서 영화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를 무료 상영한다.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는 "새로운 LED 대형 스크린을 도입과 함께 영화관 같은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6년간 영화 감상회를 제공헤 온 은혜한인교회 기독영화 감상회는 교민 사회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기독 영화관으로 평균 50명~200명이 고정적으로 관람을 하고 있으며, 레미제라블, 패션오브크라이스트, 벤허 같은 인기 영화 상영시에는 500여명 이상이 관람을 했다.

영화 감상회에서는 매점 운영을 운영하며 팝콘, 핫도그, 삶은 계란, 김밥, 각종 스낵, 커피, 음료수 등을 $1~3씩 판매할 예정이다.

영화 감상회 문의
김나희 사모: 714-269-0584

영화소개
서로 다른 이유로 같은 목표에 집착하는 두 주인공 <불의 전차>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는 1981년 영국의 영화이다. 1924년 하계 올림픽의 두 선수 에릭 리델, 해럴드 에이브럼스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콜린 웰랜드가 각본을 맡고 휴 허드슨이 감독했다. 아카데미상에 7번 지명되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하여 4번 수상되었다. 영국영화협회의 최고의 100대 영국 영화에서 19위에 순위를 올리기도 했다.

올림픽 육상경기에 출전한 두 젊은이의 집념을 그린 스포츠 영화로 각자의 신념에 따라 고난과 역경을 딛고 에릭은 400m 경기에, 해럴드는 100m 경기에 출전하여 각각 금메달을 따낸다.그 후 해럴드는 정치인으로, 에릭은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휴 허드슨 감독의 1981년작 <불의 전차>는 서로 다른 이유로 같은 목표에 집착하는 두 주인공의 대조적인 모습이 흥미를 주는 작품이다. 유대인으로서 사회적 박탈감을 느끼는 해럴드와 개인적 욕망과 종교적 가치 사이에서 갈등하는 에릭은 그 자체로도 흥미로운 인물들이지만 이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땀 흘리는 모습이 번갈아가며 등장할 때 극의 재미와 주제의 깊이는 더욱 잘 전달된다. 달리기라는 공통의 소재가 두 사람이 가진 각자의 고민과 인간적 약점을 훨씬 선명히 부각하기 때문이다. 이때 <불의 전차>는 단순히 굳센 의지와 노력을 찬미하는 선에 그치지 않고 주인공들이 가진 내면의 복잡한 갈등과 나약함까지 꾸밈없이 형상화한다. 35년 전에 만들어진 이 영화가 여전히 관객에게 어떤 생각 거리를 안겨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영화의 줄거리

1920년대 영국,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누구보다 빨리 달리고 싶다는 같은 목표를 가진 두 남자가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신입생 해럴드(벤 크로스)는 사회적 성공을 바라지만 유대인으로서의 한계를 절감한다. 그는 달리기에 강박적으로 집착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한다. 한편 선교사를 꿈꾸는 독실한 기독교인 에릭(이언 찰슨)은 곧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지만 달리기에 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빠른 다리를 허락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더욱 빨리 달리기 위해 훈련을 거듭한다. 그리고 1924년, 육상인에게 꿈의 무대인 파리올림픽이 다가온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다가온 프랑스 올림픽의 개막일. 에릭과 해럴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로 발탁되어 프랑스행 배에 오른다. 그러나 에릭은 자신의 출전일이 일요일이라는 것을 알고 갑자기 출전을 포기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