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십(Courtship, 결혼 전 교제 기간)은 삶의 새로운 차원인 결혼을 앞둔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기간이 될 수 있다.
데이트를 시작하는 모든 믿는 자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결혼을 통해 남은 일생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자들을 찾는 것이다.
코트십은 즐겁고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결혼의 가능성을 염두해두지 않은 채 코트십 관계로 들어갈 경우, 이는 위험한 게임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코트십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지만, 이 과정을 너무 가볍게 생각해선 안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코트십을 진행하는 이성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이는 올바른 마음의 자세를 갖는 것부터 시작된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인 패트릭 마빌로그(Patrick Mabilog) 목사는 '기독교인들의 코트십에 대한 오해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100% 확신이 서야 한다.
우리는 항상 처음부터 모든 것을 정확하게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첫번째 시도가 바로 이뤄져야 한다는 압박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앞으로 나서거나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못하게 막는다.
2. 다른 이들이 어떤 지 알아보는 것일 뿐이다
코트십은 '이 사람이 하나님께서 내게 예비하신 짝이 맞는지' 살펴보는 기간일 뿐 아니라 당신 스스로의 성격과 마음, 당신이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된다.
3. 불꽃이 튀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
처음 아내를 보았을 때 , 어떤 불꽃도 튀지 않았다. 그러나 아내의 마음과 꿈, 존재에 대해 더욱 알아가고 시간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
지금 아내와 5년 동안 관계성을 유지하고 4년 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 아내와 나 사이에 불꽃을 부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