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 년 동안 서북미 지역에서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이어 온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가 올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이웃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함께했다.
지난 2일 진행된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어린이부터 시작해 장년에서 노년까지 모두가 참석하는 가족 성탄 음악예배로 성탄의 의미와 감동을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시간이 됐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부 현악 4중주, 피아노와 오르간 듀오, 5중창 찬양, 타코마 어린이 합창단 및 청춘 시니어대학 합창단이 세상을 사랑하사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음악과 목소리에 담아 노래했다.
2부는 메리 맥도날드와 로즈 아스피날의 "그 이름 예수"를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연합성가대 및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 연주했다.
칸타타를 위해 준비한 인원만 150여 명으로 교회는 이웃들과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힘썼으며, 다채로운 순서와 대중적이고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음악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는 "더 많은 지역 주민들과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회중적인 음악 예배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게 됐다"며 "부르는 자나 듣는 자가 함께 소통하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는 또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영혼구원의 다리의 역할과 이민 사회의 각 세대를 연결하며, 교회와 세상을 다리 놓으며, 문화적인 차이를 갖고 있는 각 다민족들에게 다가가는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