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프링교회 담임목사였던 페리 노블 목사가 3일 새로운 세컨드챈스교회(Second Chance Church)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알렸다.
그는 강단 설교가 아닌 페이스북 영상으로 첫 설교를 전했다.
뉴스프링교회 설립자인 페리 노블 목사는 알콜 중독 및 가정 문제로 목사직에서 해고됐다. 최근에는 아내 루크리샤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올린 영상 설교는 4시간 만에 좋아요 1,600개, 댓글 1,200개, 공유 500번 등 화제가 됐다.
노블 목사는 설교에서 "세컨드챈스교회의 디지털식 출발에 함께 하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알렸다.
그는 설교에서 "나의 설교는 희망의 메시지, 평화의 메시지, 확신의 메시지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시고 2번째 기회를 얻은 자들의 삶 가운데 완전히 들어오셨다"고 말했다.
뉴스프링교회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가장 큰 대형교회로 17개 도시에 약 3만 명의 성도를 두고 있다.
노블 목사는 1988년 자신의 아파트에서 첫 성경공부를 시작했고, 지난 2000년 1월 첫 공식 예배를 드렸다.
작년 7월 1일 해임된 이후, 일부 교회에서 설교를 진행하면서 애리조나 치료센터에서 30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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