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 속에서 왜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지 궁금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가?
만약 이러한 경험이 있다면, 전 세계의 모든 기독교인들도 동일한 경험을 한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길 바란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우리의 믿음이 역사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실제로 다른 환경에 처해있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문제들, 어려움, 고난을 체험하고 있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사역을 떠나 일자리를 구하는 사역자들의 이야기도 들리고, 자녀들을 좋은 학교에 보내지 못한 기독교인 부모의 이야기도 들린다.
그렇다. 신앙이 있는 많은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어려움과 역경에 직면해 있다. 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는가? 왜냐하면 우리의 믿음이 진짜 믿음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성경은 히브리서 11장 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님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믿음과 신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또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너희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21:22)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하나님은 선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요청에 놀라시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우리가 입을 벌려 당신께 말하기 전에 이미 우리 마음의 의도를 알고 계신 분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아시는지 생각해보라.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피혔으니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주께서는 내가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며 멀리서도 내 생각을 꿰뚫어 보시고 내가 일하고 쉬는 것을 다 보고 계시며 나의 모든 행동을 잘 알고 꼐십니다 여호와여, 주는 내가 말하기도 전에 내가 할 말을 다 아십니다"(시139:1~4)
왜 우리 안에 믿음이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가? 왜 하나님 앞에 기도한 이후에도 우리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가?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이미 자유케하셨다고 선포하는데 왜 우리는 계속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가?
아마 하나님께서 다 이루겠다고 약속하신 모든 것을 이미 다 이루셨거나 이루실 수 있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믿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의심을 던져버리고 그분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기로 결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우린 반드시 이를 행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그분을 신뢰하면서 믿음으로 걸어야 한다(약 2:17).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길 원한다. 그분이 이미 행하신 일을 믿고, 그분의 사랑을 믿으라. 그분을 온전히 믿으라, 그리하면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