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존스턴. ⓒThe Activist Mommy
(Photo : ) ▲엘리자베스 존스턴. ⓒThe Activist Mommy

 

 

유명한 기독교 블로거인 엘리자베스 존스턴(Elizabeth Johnston)이 청소년들에게 항문성교를 권장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잡지 '틴보그'(Teen Vogue) 편집장을 비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계정을 차단당했다.

'액티비스트 마미'(The Activist Mommy)로 유명한 그녀는 26만 명의 페이스북 친구들과 팔로워를 거느린 파워블로거이다.

그녀는 8월 16일(이하 현지시간) 틴보그의 편집장 필립 비카디에 대해 "아동들에게 항문성교를 권장하고, 동성애 잡지로부터 상을 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비꼬는 글을 올렸다.

이후 트위터 측은 학대 및 비방을 금지한 사용자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그녀의 트위터 계정을 차단했다.

존스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웹사이트에 "물론 실제로 트위터에서 아동들이 학대를 당하는 영상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10대들에게 동성애를 권장하는 편집장에 대해 언급한 일이 계정을 차단당할 만한 일인가?"라며 관련 사실을 공개했다.

존스턴은 트위터 계정 차단과 관련해,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PC 경찰들은 자신들의 좌파적 선전을 따르지 않는, 모든 영향력 있는 목소리들을 소외시키고 궁극적으로 침묵하게 만들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나라를 사랑하는 보수주의자들과 기독교인들 그리고 우리 동료들은 반드시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담대해져야 한다. 그리고 진리에 대한 이같은 가혹한 검열에 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사이트인 '액티비스트 마미'는 한달 동안 방문자 수가 수 십만명에 이르고, 그녀의 페이스북 동영상 조회수는 3,500만 회이다.

액티비스트 마미는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와 웹사이트에 정기적으로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한 견해와 영상을 올리며 더욱 유명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