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측이 4일 오후 5시 SBS 방송을 항의방문한다.
이번 항의방문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달 24일 방송한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 편이 편파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성락교회 내부 일부 세력이 불순한 의도로 제기한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다루었다"면서 "공영방송사에서 그 실체가 검증되지 않은 악의적 의혹을 가지고 편파적 내용을 방영함으로써 교회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고 했다.
김기동 목사 측은 이번 항의방문 규모가 500~1,000명 정도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갖고 SBS 방송의 편파성을 지적할 예정이다.
앞서 김기동 목사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제기한 성범죄와 재산 축적 의혹에 대해 모두 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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