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찬 교수와 함께 하는 성경적 종말론 학교가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이필찬 교수와 함께 하는 성경적 종말론 학교가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렸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잃어버린 자들을 값주고 사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창조의 세계 에덴을 회복하기 위해 오셨다.”

LA동부교역자협의회(회장 김신일 목사) 주최, ECO 선한목자교회(고태형 목사) 주관으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필찬 교수와 함께 하는 성경적 종말론 학교>가 열렸다.

주최측은 “성경은 일관되게 시작과 끝을 기록한 종말론적인 가르침이다.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거짓된 종말론으로 많은 성도들을 미혹하고 교회를 어지럽히는 일들이 일어난다”면서 “성경적으로 건강한 종말론을 알리려 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 강의에서 이필찬 교수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창조의 목적에서 벗어난 에덴을 반드시 회복하신다”면서 “예수님이 오셔서 종말이 성취되고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 때 종말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은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우리는 종말이라고 하면 재림부터 생각하지만, 초림으로 이뤄진 십자가와 부활, 승천을 통한 구원의 사건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런 맥락에서 구약에서부터 준비되고 예비된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 부활 사건을 통한 성취와 회복이 완성된 상태는 아니므로 완성을 기다리는 것이 종말의 신앙이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이뤄진 회복의 결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대속의 은혜에 힘입어 에덴의 풍성함을 누리고 창조의 목적을 삶 속에서 구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본 세미나의 목적인 에덴의 풍성한 삶이 나에게 이미 주어졌음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창조 목적,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내가 있는 자리에서 종말적인 삶을 살자”고 권면했다.

한편, 이필찬 교수의 성경적 종말론 세미나는 캐나다와 샌프란시스코, LA를 거쳐 덴버에서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