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 주에서 화재로 거의 모든 것을 잃은 부부가 잿더미 속에서 깜짝 놀랄 만한 일을 발견했다. 저스틴과 신시아 와그너는 막 잠자리에 들었을 때, 이상한 냄새에 신경을 곤두 세웠다. 불과 몇 분만에 무언가가 타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 냄새는 집 밖에서 풍겼다. 그러나 저스틴이 현관에서 바라보았을 때, 그가 개조한 차고가 화염에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차고 사이에 있는 차를 옮기려고 했지만 이미 불길이 차를 휩쓸고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저는 제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차는 그냥 사라져 버렸으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그저 소방대원에게 맡겨요."라고 저스틴이 말했다.
그것은 옳은 처사였으나, 그들의 전재산이 타버리는 광경을 지켜보는 건 가슴이 무너지는 일이었다. 화염은 차고를 파괴했고, 2층 집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으며, 차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망가뜨렸다.
하지만 수요일 아침, 저스틴과 신시아가 모래 더미를 휘젓고 다니면서, 매우 중요한 무언가가 살아남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성경책이었다. 페이지의 가장자리와 겉면 등 많은 부분이 탔지만, 오직 요한복음 3장 16절만이 읽을 수 있게 펼쳐져 있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것은 마치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위해 끝까지 남아 계신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았어요." 라고 저스틴이 말했다.
부부는 그날 밤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하셨고, 살아남은 성경책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보여주기 위한 통로였던 것을 깨달았다.
"어쩌면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시려는 의도일지도 모르죠. 그 말씀을 본 이후로, 하나님께서 나를 안심시키셨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들은 이 발견이 하나님께서 그들이 지구에서 더 많은 일을 하길 원하신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부부는 그날 이후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출처: godntal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