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하나님의 음성보다 스마트폰의 알람에 더 빨리 반응하진 않는가.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요즘,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는 노모포비아(Nomophobia)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글로벌리서치회사 갤럽(Gallup)은 미국인의 52%가 시간당 수차례 자신의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나이가 어릴수록 스마트폰 확인 횟수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조사했다.
스마트폰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생산성 있는 아이템이 된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돼 있다. 주의 종된 우리가 돈의 종이 된다면 안 되듯,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5가지를 제시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이 우리를 섬기게 만드는 방법이다.
스마트폰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은 '비행기 모드'이다. 실제로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잠자리에 들거나 일을 시작하거나 식사하거나 친구와 만날 때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설정하거나 아예 전원을 종료하면 집중력 분산을 막을 수 있다.
게임과 같이 우리의 시간과 자원을 갉아먹는 앱들이 있다. 캔디크러쉬나 클래쉬오브클랜과 같은 게임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즐기는 게임이다. 애초에 게임과 같이 득보다 실이 많은 앱은 제거하는 것이 현명하다.
강력한 기도 중 하나는 스마트폰 사용을 놓고 드리는 기도이다. 성령의 가이드를 따라 하나님 나라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규칙을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규칙을 지키려는 의지를 꺾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밖에 없는 방법이다.
잠자리에 누워서까지 스마트폰을 만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잠자리에 누웠다면, 잠자리에서 벗어나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잘 땐 스마트폰을 멀리 놔두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