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다운타운 노숙자들을 섬기는 한인 단체 두 곳에서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사우스디캡몰 주차장에서 약 2시간 동안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인 래리 쟌슨과 함께 500개의 터키와 한인들의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점퍼 100개를 60세 이상 시니어들과 나눴다.
미션아가페는 24일 조지아콩그레스센터에서 호세아 재단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디너 섬김을, 27일에는 다운타운 애틀랜타 미션과 코카콜라 앞 공원에서 문화행사와 함께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를 이어간다. 봉사문의 770-900-1549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 역시 제 8차 사랑의 자켓, 담요 나누기 행사를 19일 마쳤다.
송요셉 목사는 "굶주림과 추위에 떨고 있는 불우한 이웃인 노숙자들에게 추수감사절을 맞아 그들을 위로하고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자켓과 담요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제법 쌀쌀했던 오전 8시, 파인 스트릿에 모여 300여 명의 노숙자들과 나누는 자리에는 아단 엘스워스 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실로암교회, 새빛장로교회, 쟌스크릭한인교회, 그레이스쳐치, 세인트폴쳐치, 리빙페이스루터란쳐치 등에서 온 50여명의 봉사자들이 준비해 온 풍성한 추수감사절 음식도 나누며 따뜻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디딤돌선교회는 8년간 꾸준히 매주 토요일 길에서 도움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노숙자들에게 음식과 함께 겨울이면 자켓, 슬리핑백을 전달하고 있다. 봉사 문의 404-429-9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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