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8일 뉴욕기독교방송(CBSN, 사장 문석진 목사) 주최로 카네기홀에서 열린 찬양 대합창제 감사예배 및 성금전달식이 6일 오전 11시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 양민석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감사예배 및 성금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은 카네기홀 찬양 대합창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데 대한 감사를 하나님께 돌리고, 합창제를 통해 조성된 3만 불의 기금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3 곳에 각각 1만불 씩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금이 전달된 곳은 국제장애인선교회(대표 임선숙 사모, 회장 노기송 목사), 뉴욕나눔의 집(대표 박성원 목사),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박맹준 목사(실행위원)의 사회로 이추실 목사(기도분과) 기도, 남후남 장로(대외협력위원) 성경봉독, 에리카 문(CBSN 홍보대사) 특송, 방지각 목사(자문위원) 설교, 김명옥 목사(부대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2부 결과 보고 시간은 양민석 목사(준비위원장)의 인사, 문석진 목사(사무총장) 결과 보고, 김영식 목사(공동대회장) 성금전달, 감사패 및 위촉장 전달, 장재웅 목사(추진분과) 특별합심기도 인도, 노기송 목사 오찬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방지각 목사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눅5:1-11)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쓰실 때는 자원병이 아닌 차출병을 통해 역하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면서 “누가 쓰임을 받는지 교훈을 얻고 하나님께 평생토록 더욱 쓰임받는 종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방지각 목사는 “하나님께서 차출해 쓰는 사람은 첫째, 열매 맺는 사람이었고 둘째,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자였고 셋째, 주님을 위해 어떤 것이든 포기하는 사람이었다”면서 “또한 하나님은 깨끗한 사람, 실수가 많은 사람을 쓰셨는데, 베드로는 실수투성이에 죄를 지었지만 즉각 회개하고 돌아왔고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셨다”고 강조했다.
2부 결과 보고 인사에서 양민석 목사는 "카네기홀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치기까지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돌린다”면서 “봄부터 소쩍새가 꽃을 피우기 위해 울듯이 또 이 열매를 위해 많은 눈물을 흘린 준비위원들 및 적극 협력하고 협조해주신 단원들 및 각 단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석진 목사(사무총장)는 결과 보고를 통 “합창제가 있기까지 5번의 준비기도회와 13번의 준비위원회를 가졌다. 또 카네기홀 공연에서 12개 합창단 총 800명이 한 공연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면서 “미주 지역의 합창단들과 한국의 합창단까지 함께 연합해 하나님을 찬양한 이번 합창제는 갈등과 분열로 상처를 입은 교계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행사였다고 생각하고, 또 결과로 세 단체에 3만 달러를 지원하게 된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또 문석진 목사는 이번 합창제 재정현황보고를 통해 “전체 수입금은 117,378달러, 지출금 117,378달러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을 성금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크고 놀랍다”고 간증했다.
이어 김영식 목사(공동대회장)가 국제장애인선교회(대표 임선숙 사모, 회장 노기송 목사), 뉴욕나눔의 집(대표 박성원 목사),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 등 3곳에 성금을 전달했다. 또 합창제를 위해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준비위원장 양민석 목사, 후원위원장 유성종 장로와 연습장소를 제공해 준 뉴욕늘기쁜교회 김홍석 목사를 위해 준비됐다.
또 합창제에 출연한 서울장로성가단 외 11개 팀에게도 참가 기념패가 준비됐으며, 기념패 전달식 후에는 CBSN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에리카 문을 비롯, CBSN선교 후원 이사로 위촉받은 이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치며 장재웅 목사(추진분과)의 인도로 ‘카네기홀 찬양대합창제의 성공적 연주에 대한 감사’, ‘찬양제를 통해 사랑나눔 실천과 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이룬 것에 대한 감사’, ‘뉴욕기독교방송의 미디아선교와 찬양선교사역을 위해’ 등을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