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 제 1회 태국 선교대회
(Photo : 기독일보) 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 제 1회 태국 선교대회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담임 최병걸 목사)는 지난 26일(목)부터 “태국을 선택하고 태국에 집중하자!”란 주제를 가지고 제1회 태국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태국 각지에서 선교하는 19명의 선교사가 태국의 선교 현황을 보고하고 태국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태국에서 불교는 종교가 아닌 생활이라고 할 정도로 태국은 불교의 나라이다. 태국의 개신교 역사는 한국보다 60년이 앞서지만, 복음화율은 1%가 되지 않는다. 태국 전역에 4천여 교회가 있지만 대부분 작은 건물을 빌려 예배를 드리는 열악한 상황이다.

게이 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어 에이즈의 위험이 크고 누구나 손쉽게 마약에 접할 수 있는 향락의 나라이기도 하다. 또한, 각 개인의 집을 비롯해 관공서, 은행, 공공장소에서 우상을 숭배할 수 있는 다신교의 나라다.

태국 선교사들은 “생명 없는 마른 뼈들이 가득한 나라와 같지만, 선교의 자유가 있고 동남아시아의 중심 국가이자 한류 열풍이 불고 있어 한국 선교사들에게 복음 전파의 문이 열려 있다”며 “하나님께서 태국을 통해 동남아시아 선교의 기회를 주셨고, 특별히 태국인들이 한국 사람들에게 마음이 열려 있는 이때가 복음 전파의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태국 선교지를 방문한 지 올해로 17년이 돼 간다는 최병걸 목사는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가 태국 선교를 위해 한마음이 되어 태국 현지 선교 상황을 듣고 마음에 품고 기도하기 위해 선교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소망 없이 우상에 얽매여 있는 태국의 영혼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태국선교대회는 내달 3일(금)까지 계속되며, 29일(주일)부터 6월 2일(목)까지는 최병걸 목사를 강사로 예수기도원에서 선교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