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대한 바른 생각
천국에 대한 바른 생각
최성호
두란노 | 324쪽

“싸워야 하는 삶으로부터의 해방! 새 하늘과 새 땅이 오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죽음 이후의 삶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우리는 삶이 끝난 후에도 자아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재하리라는 것을 직감하고 있다.

만약 우리의 인생이 잠시 공중을 떠다니다가 어느 순간 터지면서 사라져 버리는 비눗방울 같은 것이라면 그 동안 나를 뒤흔들었던 기쁨과 슬픔, 의문과 깨달음, 고뇌와 환희, 보람과 허무, 반가움과 그리움, 소망과 절망은 다 무엇이었다는 말인가?

억울한 자나 억울하게 만든 자나 모두 똑같이 무(無)로 회귀된다면, 이 땅에서 진지하고 선하게 살아가야 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죽음은 끝이 아니라 삶의 연장이다. 전 세계적으로 임사체험의 사례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죽음의 기로에 놓였던 사람들이 깨어나 ‘천국에 다녀왔다’고 고백하는 사건이다.

≪천국에 대한 바른 생각≫의 저자 최성호 목사는 신학자이자 의사로서 이들의 간증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그들의 고백에서 삶을 송두리째 뒤바꿀 만한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류를 구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최성호 목사가 말하는 천국은 멀리 떨어진 모호한 세계가 아니다. ‘과연 천국에서 우리는 어떤 집에 살며 무엇을 먹을 것인가’와 같이 증명되지 않은 진부한 소개도 아니다. 오히려 의학적, 신학적으로 균형감 있게 접근하면서 ‘반드시 올 천국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천국에 대한 바른 생각≫은 성경을 기초로 천국에서 펼쳐질 삶을 스케치해 봄으로써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이 땅에서 가져야 할 삶의 가치관과 신앙의 방향을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재정립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삶은 끝나지 않는다며 완전한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 그리스도의 부활이 몰고 온 변화들을 다룬 1부 삶 이후의 삶, 싸워야 하는 삶으로부터의 해방을 다룬 2부 나는 천국이 알고 싶다, 그리고 태도의 대전환, 예배, 기도, 전도, 섬김, 하나님 나라의 적, 이 땅과 세상에 대한 책임을 다룬 3부 찬란한 내일이 오늘에게 요구하는 것 등으로 나누어 싣고 있다.

임사체험,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부록으로 처리해 임사체험에 대한 독자들의 간접경험을 돕고 있다. 저자 최성호 목사는 외과 전문의로 한국기독실업인회에서 활동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출신으로 현재는 구리시 예평교회 담임목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