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왜 더디 일하시는가?', '어떤 기도는 왜 응답되지 않는가?', '하나님은 왜 악을 허락하시는가?' 등, 성도로 살면서 한 번쯤 품었을 의문들에 대한 80세 노신학자의 '응답'이다.
책에서 저자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거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며 "살아 있는 한 아직 끝은 아니다"는, 어떤 의미에서 뻔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 중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우리 삶에 개입하시되 매우 천천히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그분께서 천천히 일하시는 것이 결코 우리에게 해로운 것이 아니라, 결국 우리를 위한 것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 후임으로 1977년부터 25년간 웨스트민스터채플 담임목사로 섬겼으며, 성령의 역사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성경강해와 함께 '거리의 복음전도자'로 유명했다. 2002년 은퇴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저술과 강연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알렉산드리아 평화협상' 일원으로 PLO 의장이었던 야세르 아라파트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국내에 소개된 주요 저서로는 <거룩한 불>, <성령을 소멸치 않는 삶>, <내일의 기름부음(이상 순전한나드)>, <자기 용서>, <온유와 위엄>, <완전한 용서(이상 죠이선교회)>, <조직신학 요약 설교 Ⅰ·Ⅱ·Ⅲ(크리스챤다이제스트)> 등이 있다.
책 제목은 뉴욕 양키스 포수 요기 베라의 유명한 명언(It ain't over till it's over)을 그대로 썼다. 저자가 이 '명언'을 좋아해 제목으로 쓰겠다고 요청했고,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