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뉴욕교회, 캄보디아 선교관 건립위한 음악회

할렐루야뉴욕교회(담임 이광희 목사)는 오는 7월 29일(주일) 오후 5시 새성전 이전 및 캄보디아 선교관 건립을 위한 음악회를 진행한다.

음악회는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이며 줄리아드 음대 교수인 David Chan 교수와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인 Catherine Ro가 출연해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일 것이다.

또한 맹인 피아니스트 오은경 씨, 유엔젤(UANGEL) 남성 중창단(단장 박지향)과 뉴욕기독부부합창단(지휘 소유영, 반주 함동균)이 출연한다.

지난 1990년 3월 11일 플러싱에서 개척예배를 드리고 시작된 할렐루야뉴욕교회는 엘머스트에서 13년간 사역했으며, 플러싱으로 이전해 2년 반 정도 지내다 그레이스 넥으로 또 자리를 옮겨 1년 6개월 정도 지냈다. 이번 이전은 4번째로 하나님의 성회에 속한 미국교회를 구입하게 됐다.

이광희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전해 지난주부터 예배를 드리고 있다. 103년간 이 지역을 지켰던 역사적인 교회다. 교회사택도 옆에 붙어 있다"며 "교회학교를 통해 자녀 양육에 중점을 둘 것이다. 또 지역 사회를 위한 장학금도 신설할 것이다. 한인들 뿐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이들에게 환원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목사는 "10여명의 선교사님들을 계속 후원하며 다양하게 선교를 펼쳤는데, 이제는 집중적으로 전 세계 12곳에 선교지를 세워 갈 것이다. 이번 캄보디아 선교관은 그 첫 번째로 8월 8일 헌당식을 진행하게 된다"며 "예수님이 12제자를 세우셨던 것처럼 중미·남미·아시아·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12곳의 선교관을 만들 것이다. 그 뒤 12곳이 베이스로 각각 12곳이 또 뻗어나가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교관이 세워지는 곳은 앙코르 사원이 있는 곳으로 200만 명이 목숨을 잃은 곳이다. 이곳은 캄보디아와 베트남·라오스 태국 등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양병화 선교사가 사역하는 곳이다. 이에 이광희 목사는 8월 8일 헌당식에 맞춰 이우용 목사(순복음뉴저지중앙교회)와 뉴저지순복음중앙교회 교인들과 8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된다. 이광희 목사는 그곳에서 현지 원주민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선교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음악회 수익금은 전액 캄보디아에 보내진다.

교회주소:10 Carlton Ave, Port Washington, NY 11050
문의:917-519-0459/ 718-744-5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