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남가주신학대학교 연합설교페스티벌이 7일 오전 나성영락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본당에서 열려 신학도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다.
(Photo : 기독일보) 제1회남가주신학대학교 연합설교페스티벌이 7일 오전 나성영락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본당에서 열려 신학도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다.

차세대 영적 지도자로서 장차 이민교회와 세계 선교현장에서 헌신할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설교문화를 정착시키고 말씀으로 돌아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제1회 남가주신학대학교 연합 설교 페스티벌이 7일 나성영락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본당에서 열렸다.

이 페스티벌은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이하 미주장신, 총장 이상명 박사)가 주관하고 그 외 국제개혁대학교, 그레이스미션대학교, 미성대학교, 베데스다대학교, 에반겔리아복음대학교, 월드미션대학교 등 6개의 한인 신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참가자는 각 대학 대표 1명, 총 7명의 신학생들이 참가했다.

이 페스티벌은 1부는 예배, 2부 는 설교페스티벌을 통한 말씀 나눔과 축제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예배에서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담임)는 ‘하나님의 은밀한 지혜’ 주제의 설교를 통해 “시대를 이기는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는 은밀한 지혜다. 그리고 그것은 설교를 통해 나타나야 한다. 성령님의 인도로 은밀한 하나님의 지혜를 드러내는 좋은 설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의 종들이 되길 바란다”며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연합 설교 페스티벌이 건전한 설교문화 정착의 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페스티벌을 주관한 미주장신 총장 이상명 박사는 “이 페스티벌 준비를 통해 서로 연합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또한 말없이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 주신 지역 교계 여러분들께도 감사한다. 이를 계기로 이 지역에 건전한 설교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심사기준은 첫째 전달력과 열정, 둘째 정확한 본문주해, 셋째 설교구성(시간엄수(제한 시간15분)포함), 넷째 삶과 교회 현장의 적용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각각 25점 만점 기준으로 심사됐다. 심사위원은 각 대학별로 1명의 교수 총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대학 참가자에 대해서는 심사에서 제외됐다. 주최 측은 이러한 조치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각 참가자들은 성경본문 빌립보서 3장 10-16절을 기준으로 제한 시간 15분 동안 각자 설교했다.

대상 수상자 박노현(월드미션대학교)이  이 대학 총장 송정명 목사로부터 상금 3천불과 상장을 수여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대상 수상자 박노현(월드미션대학교)이 이 대학 총장 송정명 목사로부터 상금 3천불과 상장을 수여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전체적인 심사평은 각 참여자들의 진정성 있는 설교 준비를 높이 평가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박노현(월드미션대학교)-상금 3천불과 상장, 설교상: 황원일(베데스다대학교)-상금 2천불과 상장, 주해상: 김경식(국제대학교)-상금 2천불과 상장, 커뮤니케이션상: 김영일(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상금 천불과 상장, 장려상: 김영임(그레이스미션대학교), 서정일(에반겔리아복음대학교), 홍락기(미성대학교)-상금 3백불과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