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목회자 성경 연구원(이하 시애틀 목성연)이 주최한 출애굽기 말씀 세미나가 지난 11월 2일과 3일 양 일간 시애틀 지구촌교회(담임 김성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숄라인과 린우드 지역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사모는 물론, 북쪽의 밸링햄과 남쪽 훼더럴웨이와 타코마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전도사들도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큰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번 세미나 강사로 나선 김성수 목사(시애틀 목성연 회장)는 "하나님의 구원 경영"이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총 10번의 강의 동안 출애굽기 40장 전체를 다루었다. 그는 "출애굽기를 알면 인생이 보이고 목회가 보인다"며 고통과 절망 속에 있는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선명한 뜻을 출애굽기 말씀을 통해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또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목적, 준비와 과정, 그리고 그 정신과 실제적인 방법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전수하도록 본인의 인생과 목회 경험을 솔직히 드러내어 설명하므로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었고 도전과 도움을 주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던 한 목회자는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려면 내 방법, 내 계획이 아닌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계획과 방법을 따라 성실하고 충성되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요즘 목회 현장에서도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타협하거나 세상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경향들이 있는데,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 앞에 지도자 모세는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박한 상황에도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쓰시기 위해 먼저 광야의 훈련을 허락하셨고 준비시킨 결과이다. 그는 이 때 인생의 참 공급자가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았고 믿었다. 이번 세미나를 들으면서 저도 모세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는 목자가 되기 위해 허락하신 광야를 잘 통과하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이 되어야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참석 후 소감을 밝혔다.
성언운반일념이라는 기치 아래 한국에서 출발, 전 세계로 말씀운동을 펼치는 목성연은 서북미에 시애틀(회장: 김성수 목사), 훼더럴웨이(회장: 김상수 목사), 타코마(회장: 이동기 목사)에 각각 지부가 있다. 김성수 목사는 이번 출애굽기 말씀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 한 해에 1회 이상씩 말씀 세미나를 열어 시애틀 지역의 목회자와 교회를 섬기고자 한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자녀들은 물론, 타민족에게까지도 계속해서 전수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목성연의 정기모임은 매 주 목요일 오전 9시 15분부터 11시까지, 시애틀지구촌교회에서 모이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 세대와 다음 세대, 그리고 타민족에게도 전수할 사명과 뜻을 가진 목회자들을 적극 환영한다고 한다. 문의는 김성수 목사(전화: 425-350-0191, 이메일: ijiguchon@gmail.com)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