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제100회 총회가 14일부터 청주 상당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넷째 날인 17일 회무에서 모교단이자 협력관계에 있는 PCUSA 교단의 동성애 허용정책에 대한 반대입장을 공개적으로 권면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이날 예장 통합 총회는 미국장로교(PCUSA)의 동성애자 목사 안수 허용과 관련, 성경에 절대 위배됨을 선포하면서 PCUSA 측에 안수 결의 취소를 공개적으로 권면하기로 했다.
그동안 예장 통합 등 한국의 PCUSA 협력 교단들은 PCUSA의 동성애 허용 정책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 왔으나 교단 정책에 대한 공개적인 취소 요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예장통합은 동성애 이슈로 인해 PCUSA에서 분립해 나온 ECO(복음주의언약장로회) 교단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장통합은 ECO 교단에 대해 동성애자 안수 반대를 위해 크게 희생하며 분립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ECO 교단과의 교류를 1년간 연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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