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가나안교회(담임 최성남 목사)가 28일 감격의 입당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가나인교회는 지난 2013년 4월 첫 예배를 드린 후 약 2년 만에 뉴저지 해캔색 지역에 새 성전을 마련했다.
이날 예배에는 고수철 감독(전 기감 감독회장), 박효성 감리사(뉴욕서지방 감리사), 김태수 목사(뉴저지 청암교회), 김택용 목사(흰돌제일교회), 안성국 목사(뉴욕능력교회), 이미일 목사(평화교회), 이성근 목사(뉴욕성문교회), 임성균 목사(새하늘교회), 장동일 목사(모자이크교회), 조달진 목사(흰돌교회), 지인식 목사(뉴욕제일교회), 최호경 목사(임마누엘선교교회) 등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감독 및 목회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2014년과 2015년 신령직 취임이 같이 진행됐다. 가나안교회는 그동안 새성전 구입 등의 일정으로 임직식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입당예배와 함께 임직예배를 드린 것으로 이날 총 117명의 새 일꾼이 세워졌다. 2014년 신령직은 총 61명, 2015년 신령직은 총 56명이다.
예배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회자들과 뉴저지 지역 목회자들을 참석해 축하했으며, 또 입당 및 임직을 축하하는 가나안교회 성도 500여 명이 예배당과 복도까지 가득차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예배는 최성남 목사의 집례로 임성균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리적 선언, 이미일 목사 대표기도, 최호경 목사 성경봉독, 할렐루야성가대 '주의 모든 일에 감사드리며' 찬양, 박효성 감리사 설교, 성혜연 소프라노 'Amor Dei' 찬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입당식은 문흥서 장로의 입당보고에 이어 한혜은 집사 입당감사, 고수철 감독 입당격려사, 지인식 목사 입당축사, 기악 앙상블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연주로 진행됐다.
임직식은 안성국 목사, 2014 신령직 취임 축복기도, 김택용 목사 2015 신령직 취임 축복기도, 장동일 목사 축사, 뉴저지 장로성가단 '주의 이름 영화롭도다' 찬양, 박효성 감리사 시무장로 취임 축복기도, 조달진 목사 격려사, 남성중창단 '주님께서 세운 교회' 헌금특송, 김태수 목사 봉헌기도, 이성근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열렸다.
이날 박효성 목사는 '기드온의 군대되라'(사사기 7:15-23)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 앞에 온전한 기준과 믿음을 가진 소수의 기드온의 군사가 많은 수의 군대를 혁파하듯 우리 신앙 생활에 있어서도 기드온의 군대와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성전에서 새롭게 일꾼을 세워가는 가나안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하늘의 군대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흥서 장로는 입당보고에서 그동안 새성전 봉헌을 위해 힘썼던 성도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했으며 한예은 집사는 입당감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고수철 감독과 지인식 목사는 입당격려사와 입당축사를 통해 가나안교회가 뉴저지 해캔색 지역을 부흥시키는 건실한 교회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했다.
장동일 목사는 신령직를 향한 축사에서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받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다. 교회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며 성도를 섬기는 일에 힘을 쏟는 교회의 밑거름과 같은 직분자들이 되기시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달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아무리 세상의 화려한 직책이 있어도 하나님이 주시는 이 직분이 더욱 귀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면서 "귀한 직분이기에 더욱 순종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시고 신앙하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가나안교회 새성전 규모는 총 30,000스퀘어 피트로 예배당과 식당, 체육관, 각종 교육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다. 주소는 80 Commerce Way Hackensack, NJ 07601이며 전화번호는 201-343-42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