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가정에 가장 문제가 되는 요인이 무엇이냐고 각자의 가정의 구성원들에게 묻는다면 그것은 대화의 결핍이라고 여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요인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이며 그 결과는 무엇일까? 가정에서 대화의 부족 현상의 원인을 본다면 그것은 가정의 구성원들간에 삶이 너무나 분주(hectic)하다는 것이다. 가정에서 부모의 존재는 자녀들을 위해 하루 종일 일터에서 수고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면 자녀들의 스포츠, 음악과 과외지도를 위해 픽업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시간만 나면 각자의 방에서 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부모들은 전문적인 기술이 부족하기에 아이들이 무슨게임을 하고 노는지도 모를 뿐 아니라 그들을 통제할 시간 조차 없이 바쁘게 사는 것이 현대인의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자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부모가 쉽게 알수 없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를 통제하려고 하면 자녀들은 부모가 지나치게 간섭을 한다고 말을 한다. 이러한 것이 반복이 되면 부모와 자녀간에 갈등을 하게 되고 나중에는 서로간에 무관심 하게 된다. 이것은 철저하게 가정에 대화의 결핍에서 주어지는 삶의 결과라고 볼수 있다. 오늘날에 십대들에게 게임, 전화기와 컴퓨터는 삶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의 삶은 친구들과 사회적인 관계형성을 특별히 갖지 아니하여도 삶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다고 여긴다.
부모의 무관심과 대화의 단절로 인해 자녀가 어떠한 세상을 살아가는지 전혀 모른다면 그 가정에는 이미 영적인 질병의 균이 가정의 구성원들에 잠재되어 있다고 볼수 있다. 일반적으로 육신의 질병의 요인을 병균(Pathogens)이라고 말을 하는데 이것은 외부에서 사람의 신체로 들어와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병균이 인체 안에서 만들어내는 것은 염증(inflammation)이다. 이것에 대한 증상(symptom)은 아픔으로 주어지며 이러한 질병이 치유가 되지 아니하면 암이 유발되는 것이다. 하버드대학의 병리학자 해롤드 드보락 박사는 종양이란 "치료되지 않는 상처"라고 말을 한적이 있다. 염증이 무서운 것은 암을 유발시키고 이것은 백혈구 치수를 늘려 사람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그중에 하나를 들자면 폐렴과 같은 것으로 면역체가 약한 노약자인 경우에 더욱더 생명에 위험 요인이된다. 그럴뿐 아니라 암이 걸리고 난후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백혈구 치수가 부족하면 암과 싸울 수 있는 면역체가 약하기에 치료를 받는데 불가능하며 종국에는암이 온 몸에 번져 귀한 생명을 빼앗기에 된다. 그리고 사람의 소화기관에 염증이 치료되지 아니하여 발생하는 암을 본다면 그것은 위암, 장암 그리고 직장암 같은 것이다. 이러한 것들의 중심에는 항상 염증이 위와 장에 자리잡고, 치료되지 아니함에서 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위(stomach)에 염증의 증상(inflammatory bowel disease)을 갖기 이전에 몸에서 느끼는 현상들이 수반되어 진다. 그것은 장의 민감한 증상(irritable bowel syndrome)으로 위 경련, 복부가 덮수룩하거나, 변비나 설사가 동반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영구적으로 장에 손상을 주는 것이 아니지만 사람의 인체에 반가운 손님이 아니다.
이러한 증상이 주어지는 근본적인 요인은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이며 몸은 이것에 대해 반응을 보인다.이러한 요인을 사람들은 질병이라고 진단을 받지 아니하면 대수롭게 여기지 아니하지만 이것은 사실상 사람의 소화기, 호르몬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근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염증은 반드시 제거 되어야 한다. 인간의 육신 뿐 아니라 영적인 부분에서도 필자는 동일하다고 본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간에 대화가 없고 각자가 무관심 가운데 살아간다면 거기에는 가정을 파괴하는 무서운 병균이 자리잡게 된다. 그것은 바로 자녀들이 컴퓨터 게임과 포로노 영상(pornography)에 중독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사람의 영을 파괴하는 것이며 음행을 통해 무질서와 혼돈을 꾀하는 사단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사람의 영이 사악한 원수에게 사로 잡히게 되면 원수의 조종에 의해 살아야 하고 그 지시대로 행하지 아니하면 괴로워(annoyed)한다. 이것을 볼때 사람들의 영을 어두움의 권세로 몰아넣은 것은 분명히 인간의 영을 괴롭히는(annoying) 원수의 계획이다. 이러한 영적인 질병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치료 받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마음속에 사악한 쓴 뿌리가 자리잡게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더러운 감염(infection)을 유발시켜 주변의 사람들의 영까지도 더러운 영향력을 미친다. 이것에 대한 지적을 한 말씀이 히브리서 12:15절이다.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마음 속에 있는 삶에 염증, 사람의 영에 독의 뿌리인 음행, 마약과 게임의 중독은 비단 십대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수 많은 사람들의 문제이다.
원수인 사단이 사람들에게 가져다 주는 어두움과 더러운 바이러스로 인한 삶의 염증은 반드시 치료 받아야 한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항체를 만들어 내어야 하는데 이러한 항체는 인간의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존재 되어 있어야 하며 이것을 통해 병균과 싸워 이기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는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원수인 사단의 권세에 굴복하지 아니하고 영적 전투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영적인 싸움에서 이겨내는자 만이 행복한 자라고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축복 권세를 누리고 자유의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다. 시편1편을 보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는 사람은 밤 낮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라고 말한다. "복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편1:1-3) 여기서 말하는 형통은 마음의 평안과 기쁨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이것은 진정한 행복이며 이러한 것들은 결코 인간이 돈으로 살수 없는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복이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 모두가 삶을 살면서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어 본다면 사람들은 한결 같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을 할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만물들 중에 특별히 하나님을 온전히 경배하도록 이성을 가지고 이 땅에 살아가는 인간은 누구나 영적인 축복을 받고 살아갈 기회를 누려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함으로 마음에 삶의염증을 가져오는 바이러스의 균을 대항하여 싸울 영적무기인 말씀에 의해 치유를 받는 것이다.
크릭사이드 한인교회 김칠곤목사
교회웹:thecreeksidechur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