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draising(재정 모금)이라고 쓰고 Faith-raising(믿음 세움)이라 읽는다'고 한국대학생선교회(KCCC) 애틀랜타지부 이상일, 이수경 간사는 4월 기도편지에서 밝혔다.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로의 단기선교를 앞두고 적지 않은 금액을 모금해야 하는 이들은 중압감과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결국 공급하신다'는 것을 몸과 마음이 먼저 반응하게 됐다고 작지만 의미 깊은 변화를 짚어 냈다.
이번에 처음으로 졸업파티를 하게 됐다고 보고한 이상일 간사는 "천국에서 갖게 될 영원한 '하늘의 축제'를 준비하며, ‘하나님 그 자체가 그 어떤 상급/왕관보다 귀하고 좋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다고 나눴다.
다음은 선교편지 전문.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어느새 푸르른 봄인가 싶더니, 열정의 계절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여러 변화를 가져 오듯, 저희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작은 변화들이 여러 큰 변화들을 가져 왔으면 바램을 가져 봅니다.
여름 단기선교의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The Friendship’이라는 이름을 갖고 매년 단기선교를 미주 KCCC에서 가는 데요, 이번에 아틀란타는 작년처럼 베트남과 동아시아로 약 25명의 간사들과 학생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간 곳을 또 가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데요, 그 어느 때보다 더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 1년 동안 하나님께서 선교지에서 어떻게 일하셨고, 또 그 곳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람들과 주님 안에서 더 깊은 교제와 동역을 생각하니 그렇습니다. 국적도, 배경도, 언어도, 이름도 다 다른 사람들인 데,.그저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사실 하나에 어찌 그리도 잘 통하고 소중한 지.주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Fundraising(재정 모금)이라고 쓰고 Faith-raising(믿음 세움)이라 읽는다.
매년 단기선교가 다가 오면, 자연스럽게 찾아 오는 염려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선교 모금’이 그것입니다. LA 있을 때는, 제 것과 저의 선교팀 학생들만 신경 쓰면 되었는데(물론, 이것도 만만하지는 않았지만요), 아틀란타 와서는 그 위에 아틀란타에서 선교 가는 모든 이들의 ‘선교 모금’까지 신경 써야 되는 위치에 있기에 그것이 주는 중압감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LA있을 때보다 신경 써야 하는 부분과 모금액이 훨씬 많아 졌음에도 불구하고, 아틀란타 와서는 매번 염려보다 기대가 앞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바로 ‘Fundraising’이라고 쓰고, ‘Faith-raising’이라고 읽는 믿음과 영적 안목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제가 특별히 기도를 더 많이 하고, 성경을 더 읽으며, 전도와 제자화에 더 정진했기에 이런 것들이 생겼다기 보다는 요, 매년 더 여름 단기 선교와 겨울 Higher Calling Conference 그리고, KCCC 간사들의 사는 방식인 믿음으로(매달 후원을 통해 사는) 살다 보니, 어느 샌가 ‘하나님께서 결국 공급하시는 것’을 이제는 온 몸과 맘이 먼저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전체적으로 ‘100,000불’, 개인적으로 ‘6,000불(여름 단기선교 및 CSU<미국 CRU간사 수련회>)’의 골리앗 앞에 두려운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보단 훨씬 큰 하나님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요? 이번 여름에,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동역할 사람들을 찾고 계시는 데, 이 특별한 기회를 동역자님에 다시 드리고 싶은 데요? 동참하실래요? ^^ (단기선교를 위한 후원방법은 아래 후원방법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틀란타 KCCC역사상 처음으로 졸업 파티(Banquet)을 가졌습니다.
‘The Kingsman’이라는 주제로, 졸업생들을 위한 미국식 파티를 가졌습니다. 형제들은 멋진 양복과 턱시도를 자매들은 공주들이 입는 것 같은 드레스 풍의 옷들을 입고, 호텔에서 호텔의 음식을 먹고 여러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내며, 파티를 즐겼습니다. 선교를 앞두고 모금에 더욱 집중해야 할 때인데, ‘꼭 이런 것을 해야 하나?’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 않았지만, Banquet이후에는 다들 ‘너무 좋았다’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약 100여명의 KCCC가족 같은 학생들과 스틴터들과 간사들이 어우러져 하나님께서 지난 1년 동안 축복하시고, 인도하신 것들을 나누며 주님께 찬양과 간증으로 영광 돌리고, 우리끼리는 주님 은혜를 나누며 같이 즐거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졸업하는 친구들을 선물과 기도로 축복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는 간사님들 또한 감사 및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의미 있던 순간은 ‘Heavenly Banquet을 준비하자.’는 메세지 시간이었습니다. 이 메시지를 준비하며, 성령께서는 천당에서 영원토록 갖게 될 ‘하늘의 축제’에 대한 사모함을 갖게 하셨습니다. 모든 크리스챤들을 대변하는 24장로들인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각자가 갖고 있는 왕관을 내려 놓으며(던지며) 가로되’(계 4:10) 이 말씀에 집중하며 설교했을 때, 주님 주신 감동이 매우 컸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받는 왕관 조차, 하나님 앞에 내려 놓을 수 있었던 것은(하나님을 향해 던지는..) ‘하나님 그 자체가 그 어떤 상급/왕관보다 귀하고 좋다’라는 진리를 24장로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놀라운 영적 교훈이었습니다.
이것을 나누며 이 땅에 살면서 ‘Heavenly Banquet을 준비하자’고 도전했을 때, 이에 믿음으로 아멘하며 열정적으로 기도하던 학생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SMTC 8기에 10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였습니다.
다음 학기는 그 동안 함께 사역하던 민아 간사가 안식년으로 사역을 내려 놓고 협동간사들도 개인적인 이유로 사역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로서는 사역을 도울 학생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도 없는 것이 차라든지 집이라든가 모자라는 부분이 있어 준비해야 할 것이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10명의 학생들이 모두 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필요한 것들도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늘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게 하소서.
베트남과 동아시아로 선교가는 25명의 단기선교사들을 축복하시고, 순간순간 성령충만케 하셔서 선교지에 알맞은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소서.
아틀란타 단기선교사들의 필요한 재정(100,000불)과 상일 간사의 필요한 재정(6,000불; 베트남 선교비와 CSU 참가비)을 채우소서.
새학기에 캠퍼스 사역을 위한 차 2대를 채우소서.(Van for 자비량 선교 훈련생들, 승용차 for 상일 간사)
매년 아틀란타 출신의 KCCC 전임간사가 배출되게 하소서.
CCC의 모든 재정 정책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원칙으로 한 자비량 정책입니다. (민 18:21, 빌 4:14~16,18, 고후 8,9장). CCC 모든 사역자는 훈련비를 비롯한 사역비와 생활비를 모두 후원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후원의 동참은 선교사역과 학원사역에 구체적으로 동참하게 되며 하나님은 아주 작은 헌금이라도 잊지 않으시고 축복하십니다.(빌 4:14~16) (마 10:40~42)
이상일 이수경 간사 연락처:
이상일 : 미국 국가번호 1 + 626-354-7845, sangil.lee@kcccusa.org
이수경 : 미국 국가번호 1 + 770-714-5191 sukyoung.lee@kcccusa.org
주소: 558 Fire Fly Dr. Tucker GA 30084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