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연합 부흥 운동인 HYM의 제32회 집회가 은혜한인교회에서 18일, 19일 양일간 열렸다. 강사는 애리조나 등대교회의 담임 송민우 목사였다. 송 목사는 이틀 간의 집회에서 "내 삶의 목적"에 관해 연속해서 말씀을 전했다.
첫날 집회에서 송 목사는 "우리가 예수를 믿어 받게 되는 죄 사함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복음을 받아들인 우리는 증인의 삶,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사명을 갖게 된다. 이 사명은 부담이나 짐이 아니라 은혜이며 사랑이고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집회에서 그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송 목사는 "맡겨진 삶의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감사하며 하나님이 그 삶의 예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살라. 주님께 하듯 사람들을 섬기고 맡은 소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라 말했다. 그는 이 대목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세상적인 성공과 눈에 보이는 성과에 의해 평가되는 것을 강력히 경계했다.
HYM은 Here am I Young Christian Movement의 약자로 매년 두 차례 청년연합집회를 통해 방황기에 있는 청년들에게 복음을 심고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도록 도전해 왔다. 1999년 첫 집회를 연 이래 올해가 32회 째를 맞이하며 남가주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연합운동으로 성장했다. 요즘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은혜한인교회 본당 2층에서 청년들의 영적 각성과 성령의 부흥을 기도하는 모임을 열고 있다.
참여 문의) 더글라스 김 대표 714-393-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