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제일침례교회 최성은 목사가 지난달 모교인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를 찾아 학부 및 대학원 전체 재학생, 교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흥성회를 인도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진행된 부흥성회에는 침신대 선후배들과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 충만한 시간을 보냈다.
최성은 목사는 "본질을 회복하는 신앙"이란 주제로 4회 집회를 인도하며 '내 생각과 방식을 내려놓고 예수를 믿고 순종하는 삶'을 전했다.
최 목사는 "아무든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의 제자도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며 "자기부인은 내 힘으로 할 수 없고, 예수님이 구세주 뿐만 아니라 진정한 나의 주인임을 인정해야 할 때, 자기부인을 통해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죽지 않고 부활할 수 없듯이 진정한 제자가 되기 위해 십자가 앞으로 나아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삶에 동참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최 목사는 또 신학기를 맞아 신학생이 갖춰야 할 삶의 자세를 확인하고 예비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로서 신앙적으로 준비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는 메시지로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은 목사는 침신대 신학과 88학번으로 졸업 후 수원중앙교회에서 사역 후, The Souther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전도학을 전공했으며(Th.M, Ph.D.) 내쉬빌에서'다리 놓는 교회(Bridge Community Church)'개척을 시작으로 미드웨스턴 신학교, 뉴올리언즈 신학교 객원교수 등을 역임하며 현재 타코마제일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