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타락한 영성을 극복하는 다니엘의 영성, '다니엘의 삶을 살라'를 주제로 2015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가 진행 중이다.
정인수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매일 새벽 다니엘서 한장 씩 통독하며, 다니엘서 묵상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최후 승리까지 다시금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1일(수) ‘다니엘의 중보기도’(단 8:1-9:27)를 제목으로 설교한 정인수 목사는 “다니엘은 하루 3번 예루살렘을 향해 한결같이 끈질긴 중보기도를 했다. 성령의 감동으로 70년의 포로생활이 끝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놀라운 계시를 받게 된다. 올해로 한국이 광복 70년이 되는해이다. 한국의 통일의 시대를 기도로 준비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준비하는바로 한 사람으로 중보기도가 시작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중보기도자의 역활의 중요성 세 가지에 대해 첫째는 간절함의 기도, 둘째는 금식하며 회개의 기도, 셋째는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는 기도를 언급했다. “간절함으로 열정적으로 진지한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힘과 능력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는지난 3월 23일(월) ‘뜻을 정한 다니엘’(단 1:1-21)을 시작으로 4일(토)까지 이어지며, 특별히 특새 마지막 날에는 '자녀들과 함께 갖는 사순절 특새'로 의미를 더하게 된다.
한편, 연합 성가대와 함께 하는 칸타타 ‘십자가상의 칠언’이 성금요일(3일) 오후 8시, 본당에서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