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재덕 목사)가 리틀넥 새 회관 이전과 함께 교협의 정체성을 돌아보는 서신을 회원들에게 배포해 관심을 모은다.
뉴욕교협 회장 이재덕 목사, 총무 김희복 목사, 서기 한기술 목사, 이사장 이상호 집사, 준비위원장 양승호 목사, 교협건물이전추진위원장 한재홍 목사 등의 명의로 작성된 서신은 뉴욕교협을 500교회의 ‘기둥’이자 ‘큰 교회’, 또 ‘학교’로 표현하고 있다.
뉴욕교협을 학교이자 큰 교회로 보는 시각은 지난해 12월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린 1차 임실행위원회에서 김원기 전임 회장이 설교에서 밝혔던 내용으로, 당시 김원기 목사가 교협을 향해 진솔하게 제언한 내용은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서신에서 이재덕 목사를 비롯한 집행부는 뉴욕교협이 큰 교회이자 학교로 소속 교회들과 회원들 간의 더욱 친밀한 교제와 교류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새 회관으로 자주 방문해줄 것도 당부하고 있다.
서신은 “교협은 뉴욕의 교회들이 서로 나누는 현장이며 섬김과 봉사의 장으로, 선생님과 사귐도 있으며 선후배도 사귈 수 있는 곳이자, 마음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도 사귈 수 있는 학교”라면서 “회원들은 자주 교협을 방문해 서로 격려하며 사랑하며 함께 나가기를 소원한다. 회원들을 위한 친교의 교실, 만남의 광장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다음은 회원들에게 배포된 서신 전문이다.
1. 교협은 500교회의 기둥이다
할렐루야!
찬송가 460장에 보니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있습니다. 온전히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며 복 이었습니다. 교협은 1975년에 발족하여 2015년 지금까지 오는 경로 가운데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간섭하였으며 섭리하셨고 인도 보호해 주셨습니다.
제 1회기-제 41회기까지 오는 중에 감사도 기쁨도 컸으며 고난도 고통도 없지 않았습니다. 롬 8:28 말씀처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작년 2014년도 우리 선배님들의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이루었던 유니온의 건물을 매각하고 리틀넥으로 새로운 교협 건물을 주셨습니다.
회원여러분! 이곳은 아직 광야입니다.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십시오 저희들은 기도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2. 교협은 큰 교회이다.
지난 제 1차 임실행위 모임 설교 중에서 모 회원께서 교협은 큰 교회라는 표현을 써 우리 모든 회원들에게 진한 감동과 도전을 주셨습니다. 깊이 심도 있게 생각해 보니 그 말씀에 동의를 아니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교협은 큰 교회이구나”라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교협이 주님의 교회이며, 내 교회이라고 생각되니 교협의 일을 주님의 일 인줄 알아 더욱 충성 봉사 섬기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교협은 큰 교회입니다. 교협은 주님께서 머리이십니다. 고로 교협을 사랑하십시다.
3. 교협은 학교이다
지난 제1차 임실행위에 모 회원께서 회원들 앞에서 인사하는 중에 교협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며 저는 입학생이오니 잘 섬기겠다라고 말을 하므로 우리 모든 회원들은 동질감을 가진 바가 있습니다.
회원여러분! 교협의 현장은 은사대로 봉사하고 섬기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영적 관계를 더 가까이하며 회원 간에 대인관계를 나누는 현장이며 섬김과 봉사의 장입니다. 교협은 학교이오니 여기서는 선생님과 사귐도 있으며 선후배도 사귈 수 있는 곳이며, 마음과 마음을 나눌수 있는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곳이 바로 학교입니다.
고로 회원여러분 교협이라는 학교에 자주 오십시오. 서로 격려하며 사랑하며함께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을 위하여 친교의 교실 만남의 광장을 만들겠으니 함께 달려가십시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재덕 목사 총무 김희복 목사 서기 한기술 목사
이사장 이상호 집사 준비위원장 양승호 목사
교협건물이전추진위원장 한재홍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