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 큰빛교회(담임 김승희 목사)는 창립 10주년 기념예배를 지난 18일(주일)에 갖고, 목사 안수와 장로 취임 및 임직식을 거행했다.
10년 전 천막에서 시작해 4년 전 본당을 건축하고 기도, 전도와 선교, 구제에 힘쓰는 교회로 성장한 순복음 큰빛교회는 이날 열 두 명의 임직자로 부터 하나님의 일꾼으로 충성된 봉사를 다짐하는 서약을 받았다.
두나미스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한 예배는 박상민 목사(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서북부 지방회 서기)의 기도와 김용자 목사(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서북부 지방회 회계)의 헌금기도, 이만호 목사(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총회장)의 설교와 목사 임직을 비롯하여 정홍은 목사(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서북부 지방회장)의 장로 및 안수집사 임직과 김승희 담임목사의 권사, 서리집사 임직식이 있었다.
이만호 목사는 "성령과 함께"(이사야 61:1-11)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의 최대 관심은 영을 살리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가 소유한 것에 관심을 갖지 않으시고 성령 충만한 사람을 쓰신다"며 "교회의 성장과 목사의 사역, 그리고 임직자의 충성은 성령충만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수님도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성령과 함께 사역을 시작 하셨다. 예수님은 가르침과 복음전파 그리고 병고침의 3대 사역을 이루셨다"며 "직분자도 성령의 능력 없이는 이러한 일들을 감당할 수 없다. 성령과 함께 할 때 복음증거의 역사가 일어나고 회복시키시는 능려과 제사장과 봉사자의삶을 살고 의와 찬송이 속아나는 복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강태욱 목사(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직전 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순복음 큰빛교회가 사도행전적 교회를이루어 큰 빛을 발하고 온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임직자들이 하나님 성전의 기둥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축복을 누리기를 당부했다.
정홍은 목사는 권면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는 땀 흘리며 또 걷어부치고 일하는 사람이 필요한 만큼 직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기도에 힘쓰며 말씀을 나누고 땀 흘려 충성하는 일꾼이 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예배의 설교와 지난 삼 일 동안 부흥성회의 강사로 말씀을 전하여 주신 이만호 목사의 축복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임직자 명단 목사안수 : 김주만, 장로취임 : 정이식, 안수집사 임직 : 신영환, 권사 임직 : 유미옥, 서리집사 임직 : 오선자, 이현미, 정문숙, 김태완, 정유진, 김올리비아, 고광성, 김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