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는 지난 4일 신년 연합예배 임직예배를 드리고 올 한해 '한 영혼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가진 교회로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이형석 목사는 "하나님께서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행하실 줄을 믿는다"며 "교회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부흥할 수 있도록 복음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규칙과 제도, 전통이 세워진 본질적 이유를 잃어버린 채, 형식만 유지하는 오류를 범하면 안된다"며 "인본주의, 비본질, 형식주의, 실용주의, 상대적 신앙을 배재하고, 복음의 본질과  믿음의 절대적 신앙을 붙드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교회의 가장 본질적 사역은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라며 "예수님께로 부터 멀리 떨어진 한 영혼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헌신하는 한 해가 되자"고 독려했다.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는 이날 임직예배에서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영어권 안수집사 2명을 세우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이형석 목사는 "영어권 2세들과 한인 1세가 함께 사역하는 교회, 다음 세대와 신앙의 유산을 나누며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교회로 나아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1세와 2세 세대를 넘어 교회와 직분자의 본질은 영혼 구원임을 붙들고 주님께 충성하는 교회가 되자"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