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회장 이동기 목사)와 타코마 목사회(회장 최성은 목사)는 지난 지난 5일 타코마 중앙선교교회(담임 김삼중 목사)에서 2015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한 해 동안 주 앞에서의 충성을 다짐했다.
타코마 교계를 대표하는 두 연합기구의 연합 신년 하례예배에는 지역 원로 목회자들을 비롯해 회원교회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최성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윤영주 목사가 "감사하는 해가 됩시다"(시편53:2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예배는 이경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윤영주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라며 "모든 믿는 자들은 입술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는 복 된 삶을 살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말씀을 삶 가운데 실천하면 때가 되면 열매를 맺게 된다"며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복을 누리는 모든 삶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21년 타코마에서의 목회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은퇴한 윤영주 목사는 "타코마 지역 목회자들의 따뜻한 격려와 협력 가운데 목회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은퇴 후에도 제 2의 고향인 타코마에서 거주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워싱턴주 한인장로회(회장 장석태 장로) 임원단이 참석해 한 해동안 타코마 지역 연합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타코마 목사회는 올해 서북미 5개 지역 목사회 연합 체육대회를 타코마에서 주관하게 됐음을 광고하며, 순조로운 행사 진행을 위한 지역 교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체육대회는 오는 7월 타코마 새생명교회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