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심슨우드리트릿센터가 귀넷 카운티와 피치트리코너스 시에 팔린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에서 보도했다.

미연합감리교회 북조지아연회 산하에서 운영되던 심슨우드는 최근 몇 년 사이 재정적자가 지속됐고, 올해 4월, 시설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연회 모임에서 시설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

약 40년 전, 루디 심슨의 기부로 세워진 심슨우드리트릿센터는 227에이커 자연 속에 세워진 22,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결혼식, 수련회 등 행사장소로 인기가 많았다. 한인들 역시 조금 큰 규모의 수련회나 야외예배 등을 갖기도 했다.

특별히, 심슨우드는 2,100피트 가량의 차타후치강을 끼고 있어 계절에 따라 변하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북조지아연회 대변인 사이빌 데이빗슨 씨는 지난 수요일 오후 심슨우드가 1,600만 불에 팔렸다고 발표했다. 귀넷 카운티에서 1,400만 불, 피치트리코너스 시에서 2백만 불을 각각 지불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귀넷 카운티 측은 앞으로 이를 공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