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빌립보장로교회(담임 최인근 목사)가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시애틀 빌립보장로교회는 오는 9월 14일 오후 4시 설립 30주년 감사예배와 최인근 목사의 신간 "자유하라" 출판기념회를 함께 갖는다.
'기도의 이론과 실제', '삶이 아름다운 사람', 삼겹줄의 사랑'에 이은 최인근 목사의 신간 "자유하라"는 최 목사의 40년 이민 목회의 경험을 하나님 말씀에 기초해 기록한 생생한 이민목회 지침서와 같다.
최 목사는 "부족한 종을 통해 귀한 하나님의 제단을 이제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시애틀 모든 목회자들을 모시고 은혜를 나누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고 설립 30주년 감사예배 초대의 말을 전했다.
최인근 목사는 이어 "창립 30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를 돌리고 주위의 많은 분들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길 원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대다수 한인 교민들이 위기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들에게 의지할 분이 하나님임을 알려주고 위로와 소망을 전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4년 9월 2일 최인근 목사와 6가정이 학교 교실에서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된 시애틀 빌립보 교회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1993년에는 현 성전 건물을 완공하고 입당했다. 1999년에는 서부아프리카 기니에(김진봉, 정순영 선교사), 2004년에는 중앙아시아 몽골에(김흥권, 권설), 2009년에는 태국(하홍조, 이혜정 선교사)으로 단독 선교사를 파송했다.
한편 최인근 목사는 고신대와 총신 신대원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와 필라델피아 소재 페이스신학대학에서 수학하였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서북미 노회장과 시애틀 목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장, 예배회복운동 나이스크 서북미본부장과 워싱턴신학대학장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