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 CBS 기독교 FM 방송이 개국된다. 채널은 FM 107.5 HD2으로, 라디오 종합 기독교 프로그램 방송으로 구성되며, 미국 내 한인을 대상으로 복음의 소식을 전하게 된다.
현재 CBS 기독교방송은 남가주 지역에 TV는 진출한 상태이며, 라디오는 6월 1일부터 시험방송 중에 있다. CBS 기독교 FM 최영일 사장은 “이번에 미국 현지 법인으로 세워진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급하고, 추후 현지 콘텐츠 제작을 할 것”이라며 “음질이 뛰어난 FM 디지털 방송을 통해 젊은층을 포함해 전체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방송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애틀란타, 시카고, 휴스턴, 달라스에 추가로 개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BS FM 방송은 현재 주중과 주말 24시간 동안 방송되고 있으며, 가청지역은 남쪽으로 어바인 남단, 북쪽으로는 랭캐스터, 산타바바라 지역, 동쪽으로는 리버사이드, 팜스프링 초입까지 두고 있어 남가주 한인들의 청취를 기대하고 있다. 방송은 한국 내외와 미국의 시사 뉴스, 예능프로그램, 성서강해, 교계뉴스, 묵상, 크리스천칼럼, 기독교 강단, 가스펠송, 라디오교회, 에세이와 간증, 인터뷰, 교회탐방으로 구성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방송사의 고문은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원로), 김경진 목사(나성영락교회) 등 교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CBS 기독교 FM 개국 기념예배는 오는 7월 17일 오후 6시에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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