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개시된 첫 마리화나 광고
(Photo : Vimeo/Weedmaps)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개시된 첫 마리화나 광고

1일(화) 아침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인 위드맵스(Weedmaps)의 도움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첫번째 마리화나 광고가 불을 밝혔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 광고는 뉴욕시에서 마리화나를 즐기길 원하는 뉴욕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마리화나를 위한 옐프(Yelp, 온라인 생활 정보 사이트)같은 역할을 하는, 위드맵스의 저스틴 하트필드(Justin Hartfield) 회장은 "뉴욕을 훌륭한 도시로 만드는 많은 뉴욕커들이 마리화나 때문에 잠재적으로 감옥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광고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이는 뉴욕커들에게 이제 그것을 합법화할 때라고 말하는 방법 중 하나다."

위드맵스의 애런 휴스턴(Aaron Houston) 정책 조언자는 현재 마리화나 법을 개정하려는 전례없이 많은 법안이 올해 뉴욕 주의회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휴스턴은 "우리 회사는 마리화나 금지가 매년 셀 수 없이 많은 뉴욕커들의 삶을 파멸로 이끌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한다"며 "우리는 정말 전문적으로, 교양인 다운 방법으로 이를 이루려 한다. 그들은 단순한 옹호자가 아니라 전문적인 직업인이다. 이는 자유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트필드와 휴스턴 모두 타임스퀘어를 찾은 여행자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해, 그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는 이 싸움이 끝나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한다.

이 회사는 change.org를 통해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청원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300명이 서명했다. 또한 그들 중 다수는 마리화나 금지에 관해 불평했다.

뉴욕 메스페스에 사는 스티븐 트레너(Steven Treanor)는 "매일 저녁 퇴근 후 집에 가서 여섯들이 맥주를 마셔도 괜찮으나 마리화나를 피우면 감옥에 간다고 말하는 정부가 있는 사회에서 산다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술, 마약 따위에 취하고 싶어하는 욕구에 관한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지 않는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싶은 욕구에 관한 것이다. 식물을 기르고, 그 식물로 담배를 피우는 선택에 정부가 관여해서는 안된다."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브라이언 스토렐리(Brian Stollery는 "망가지지 않은 무언가를 고치기 위해 혹은 아무에게도 해가되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세금을 낭비하는 일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